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한유아) 는 산업용 센서 솔루션 업체 시크(SICK)와 협력해 자사의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제품으로 microScan3 Core I/O 라이다 기반 안전 레이저 스캐너 크기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맥심 제품을 기반으로 업계 최소형 디자인을 구현하게 된 시크는 고성능을 필요로 하지만 장착 공간이 협소한 기계 및 차량에 새로운 nanoScan3 안전 레이저 스캐너의 활용도를 높였다.

양사는 MAX14914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제품과 MAX22191 기생전원 공급 디지털 입력을 결합하고, 다른 맥심 IC의 조합으로 여러 개별 부품을 교체해 새로운 스캐너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MAX14914로 시스템 설계자는 6개의 개별 구성 요소와 주변 장치를 하나의 IC로 통합할 수 있으며 MAX22191로 크기를 줄였다. 이로써 새로운 nanoScan3는 기존 microScan3 Core I/O 대비 크기를 두 배 줄일 수 있게 된다. nanoScan3의 전체 높이가 8cm에 불과함을 감안하면 혁신적인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맥심의 디지털 입출력과 전력 솔루션 기술의 결합으로 시크는 nanoScan3 설계에서 전력 소비를 낮추고 고객에게 안전 라이다 센서의 입출력 기능을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한다. nanoScan3은 무인운반차(Autonomous Guided Vehicle, AGV), 모바일 플랫폼 및 로봇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장착 측면에서 유연성이 높아져 물류 창고 및 보관 시설 등 공간이 제한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매트(Christian Matt) 시크 개발 엔지니어는 “초소형 프로파일의 새로운 nanoScan3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팔레트에서의 페이로드(payload) 운반을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길이 106.6mm, 폭 117.5mm, 높이 80mm로 크기를 줄여 공간에 민감한 잠재적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드앤젤리스(Jeffrey DeAngelis) 맥심 산업용 통신 사업부 부사장은 “새로운 nanoScan3 안전 라이다 센서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시크와 협력했다”며 “맥심의 MAX14914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 디지털 입출력 기술을 포함한 여러 설계 노력이 결합돼 크기를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켰다. 산업 장비 설계자들은 맥심의 소프트웨어 설정 가능한 디지털 입출력, IO-Link 및 모션 제어 솔루션을 계속해서 도입하면서 구성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운전 시간을 단축하며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 맥심은 AGV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등급의 스마트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강화하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성능 이점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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