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H2) 에너지로 글로벌 탈탄소 산업 이끈다

‘H2 MEET 2024’ 전시회 전경
글로벌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4’가 9월 25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미지.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국내외 최신 수소 기술과 제품을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4’가 9월 25일 수요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H2 MEET는 수소 에너지 산업을 위한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모빌리티 에너지 환경 기술)에 중점을 두고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소개된다.

전시회에서는 수소 에너지와 관련한 제품과 기술, 적용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수소엔진, 수소트랙터, 수소카고바이크 등 수소 모빌리티 제품과 수전해, 탄소 포집 등 청정수소 생산 설비·기술, 액화수소탱크, 수소파이프라인, 수소충전소 등 다양한 수소 저장·운송 제품군이 전시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조직위원회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연합,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에너지공단, 산업연합포럼 등으로 구성됐었으며, 킨텍스(KINTEX)와 코트라(KOTRA)가 함께 한다.

‘H2 MEET 2024’ 개막식 사진
글로벌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4’가 9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미지.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주요 참가 업체로는 현대자동차, HD현대, 코오롱, 고려아연, 일진, 범한을 비롯해, 에머슨, 훼스토, 보쉬 등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했다. 더불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상남도, 충남파크노파크, 밀양시, 전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강원경제자유구역청, 울진군 등이 참가했다. 또한 KOTRA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정부 출연 연구원이 참여했다. 해외 각국도 국가관을 형성해 참여했다.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짐을 싣거나 운반하는 화물 자전거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글로벌 수소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미국·호주·캐나다 등 12개 주요국 수소 정책을 소개하는 ‘컨트리데이’, 수소 분야 혁신 기술 및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H2 MEET 2024’ 부스 모습
최남호 산업부 2차관(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등이 글로벌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4’ 개막식을 마치고,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미지.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한편, 이차전지 소재 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4), 한국 소재 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 한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HARFKO) 등이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동시행사로 개최된다. 또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가 28일 토요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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