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 전문업체인 셉톤(Cepton)이 자동차 조명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인 티어 1 공급업체인 일본의 코이토제작소(小糸製作所)에 인수되었다. 코이토의 간접 비상장 자회사로 남게 되는 셉톤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 1월 7일부로 발효된 이번 인수는 셉톤의 최첨단 라이다 기술 산업화의 전략적 이정표를 나타내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미래 모빌리티를 지형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이토의 자동차 전문성의 지원을 받아 셉톤은 계속해서 품질, 신뢰성,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라이다 솔루션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셉톤과 코이토는 함께 혁신을 추진하고 승용차, 상용차, 산업 장비 및 운송 인프라의 안전 자율주행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의 주요 하이라이트:
· 정밀 감지 및 지능형 인식 솔루션의 구축을 통해 모든 수준의 자율주행에 걸쳐 차량의 안전성을 향상시킨다는 공동의 비전
· 셉톤의 라이다 혁신 리더십과 코이토의 프리미엄 자동차 솔루션 산업화 분야의 폭넓은 전문성 결합
· 대량 판매 시장 채택을 위한 셉톤 기술 확장에 장기적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재정적 안정성 증가
·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프로그램 개시부터 애프터마켓 서비스까지 풀스택 지원을 제공하는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공급망
· 고객과 파트너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주요 OEM 중심 시장에 보다 심층적인 진출 가능
셉톤의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인 페이쥔(Jun Pei) 박사는 “셉톤과 코이토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입증된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코이토에 합류해 한 회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 자동차 업계는 약 10년 동안 라이다 기술을 시험해 왔으며, 이러한 시험이 본격적인 장기적 구축으로 전환되어야만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서 코이토와의 합병이 이루어졌다. 코이토와 힘을 합침으로써 우리는 OEM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 즉 성능, 신뢰성, 비용 간의 진정한 균형을 제공하는 데 있어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이토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인 가토 미치아키(Michiaki Kato)는 “셉톤의 통합은 특히 다양한 차량 유형과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정밀 감지 기술에 대한 업계 표준을 설정하는 데 있어 코이토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이토의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을 비추는 조명(lighting the way for our sustainable future)’이라는 비전의 일환으로, 우리는 라이다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셉톤 팀이 합류하면서 코이토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추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