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K의 자회사인 TDK Ventures가 펀드 EX1을 통해 배터리 품질 관리 회사인 Glimpse의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한다.

Glimpse는 이 투자를 통해 스캐닝 처리량을 늘리고 배터리 및 비배터리 부문의 새로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배터리 구동 제품의 고장 및 리콜을 방지하는 동시에 고수율 배터리 제조를 추진하려는 Glimpse의 사명은 안전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려는 TDK Ventures의 펀드 EX1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1억 5,000만 달러(USD) 규모의 펀드 EX1은 Seed에서 시리즈 B 단계에 있는 유럽과 북미의 전기화 및 탈탄소화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클린테크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발전시키려는 TDK Ventures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동성 및 고정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배터리 저장 시장은 2020년 이후 거의 6배나 성장했으며 2030년까지 5배 더 성장하여 이동성의 경우 3TWh 이상, 고정형 저장의 경우 0.5~1.5TWh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 규모는 배터리 수익면에서 4,0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진력에도 불구하고 높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배터리 제조업체에 어려운 일이었다. 수십만 대의 차량에 영향을 미치고 최대 19억 달러 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EV 리콜은 소비자 신뢰를 해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변환을 늦출 위험이 있다.

배터리 리콜은 또한 소비자 기기, 산업재 및 이동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리콜은 2018년에서 2023년 사이에 533% 증가했는데 미국/유럽의 에너지 변환 정책에 방해요소가 되기도 한다.

더욱이 결함이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화재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어 특정 환경에서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 상업적 관점에서, 수율이 낮으면 배터리 셀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수율 손실이 1% 증가할 때마다 연간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한다.

TDK Ventures는 이 엄청난 배터리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 기술, 사업 모델의 적절한 조합을 갖춘 회사를 찾고 있었다. 매사추세츠주 소머빌에 있는 Glimpse의 공동 창립자 3명은 배터리 기술의 다양한 측면에서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품질 관리를 위해 맞춤 제작된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 팀은 배터리 품질 관리 워크플로에 완벽하게 통합되는 품질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동시에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통찰력을 창출했다. 이들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광범위한 기존 산업용 CT 스캐닝 하드웨어와 호환되므로 대부분의 기가팩토리에 배포하기에 적합하며, 대부분의 기가팩토리에는 이미 여러 대의 CT 스캐너가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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