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장은 2023년 미화 92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7.6%로 성장하여 2034년에는 미화 564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Transparency Market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전기차 도입 증가, 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 증가, 그리고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 이러한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특히 북미 지역은 탄탄한 기술 인프라와 우호적인 규제 정책으로 인해 이 시장을 주도하는 추세이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장은 전기차(EV), 재생 에너지 저장 솔루션, 그리고 첨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EV로의 전환은 BMS 도입의 주요 동인이다. EV 제조업체는 배터리 효율 극대화, 배터리 수명 연장, 차량 안전 강화를 위해 BMS를 점점 더 활용하는 추세이다.

2023년도의 EV 판매량은 IEA 보고서에 의하면 1,400만 여 대에 이르렀다. 점점 성장하는 EV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BM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생 에너지 통합에는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필요하게 된다.

테슬라의 AI 기반 BMS와 LG의 고체 배터리용 첨단 BMS 기술이 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유럽 ​​녹색 에너지 이니셔티브 또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한 BMS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리튬 이온 기반 배터리의 2023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45.8%로 전년도 대비 26.8%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효율성 때문인데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BMS가 특히 이 분야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유연성을 위해 설계된 중앙 집중식, 분산형, 모듈식 BMS는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분야의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요소가 될 전망이며 특히 안전성이 강화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체 배터리 분야에서의 약진이 예상된다.

강력한 R&D 생태계 및 정부 인센티브로 인한 높은 EV 도입률로 인해 북미 지역 BMS 시장의 30%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21.9% 성장한 수치이다. 그러나 중국, 일본, 인도가 전기 자동차 및 배터리 저장 장치 도입을 강화하는 동시에 BMS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주요 생산 센터로 자리잡음에 따라 아태지역의 중요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Transparent Market Research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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