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로젠버그 사장,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IT기술과 제조기술의 통합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존의 시장에서 벗어나 프로세스 분야와 OEM, Safety 분야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월초 커트 로젠버그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장은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모토로 에너지관리, 안전, 환경, 대체에너지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늘날 제조산업의 트렌드는 IT와 제조의 통합을 통해 공장과 공급망의 연계를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생산을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를 위해 1)공장전반에 걸친 최적화, 2)신속한 공급망, 3)지속가능한 생산이라는 3가지 특징을 제안합니다.

커트 로젠버그(Kurt Rosenberg) 사장은 이제 공장은 전력과 제어, 통신, 정보들간의 컨버전스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고객이 제때에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조할 수 있는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효과적인 제조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과 함께, 제조 기업들이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로 공장과 공급망의 최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제조와 IT 통합의 일환으로 시스코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제품 개발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방형 국제 표준의 무선 솔루션을 통합 아키텍처에 결합해 나갈 것이다. 특히 로직스 플랫폼은 디스크리트, 컨트롤, 모션이 별도의 플랫폼으로 구성되었던 과거의 보습들을 개방성과 통합성을 통해 가히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커트 로젠버그 사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20%대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금년(2009년)에는 -22%라는 국내 설비투자 조건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프로세스와 로직스 분야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OEM 분야에서 로크웰의 고객수를 2배로 확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고객으로부터의 수주는 줄어든 반면, 새로운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수주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2010년에는 OEM 시장도 150%의 성장을 기대한다.

커트 로젠버그(Kurt Rosenberg)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사장
커트 로젠버그(Kurt Rosenberg)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사장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프로세스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맥을 같이하여 자산관리 및 필드기기 통합, 운영 생산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PlantPAX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으로 속속 출시하고 있는 중이다. PlantPAX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은 디스크리트, 배치, 프로세스, 안전, 드라이브 및 모션 제어를 하나의 제어 플랫폼을 사용, 엔지니어들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플랜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12월초 사흘간의 일정으로 RSTechED 2009 행사를 개최했다. RSTechED 2009는 FactoryTalk 통합 생산 및 성능 관리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소프트웨어 전 제품의 시연과 함께 통합 아키텍처의 모든 기능들은 물론 중요한 생산/제조 데이터를 평가하고 사용하기 위한 최신 제품과 전략을 고객과 채널, 파트너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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