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국내 협력업체 글로벌 비지니스 지원 강화할 것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해외사업부문(GMIO; General Motors international Operations)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GMIO의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한국 협력업체의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7일 2010 상하이 세계 엑스포의 SAIC-GM 전시관(SAIC-GM Pavilion)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GMIO 팀 리(Tim Lee) 사장과 KOTRA 조환익 사장이 참석,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많은 국내부품업체들은 GM DAEWOO, GMIO가 진출한 다양한 나라들과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경쟁력확보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해 세계 무대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부품수출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성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팀 리 GMIO 사장은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무역과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GM과 한국의 협력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예” 라며 “이러한 상생의 노력을 통해 이미 GM DAEWOO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우수한 한국 업체들이 러시아, 중국, 인도, 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GM과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KOTRA와 GMIO는 국내에서 ‘협력업체 품질 워크숍’ 개최는 물론, GM이 진출해 있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생산을 위한 부품 현지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상호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관계는 지속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