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컨트롤 솔루션(ECS) 발표로 통합 플랜트 솔루션 업체로 도약
프로세스 솔루션 공급 전문업체인 인벤시스(www.invensys.co.kr)가 자체 보유하고는 7개 브랜드의 통합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보여주는 OpsManage’10 Korea를 24일(수)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nvensys Operations Management(이하 인벤시스)의 대표 브랜드인 Triconex와 Foxboro, Eurotherm, Wonderware, SimSci-Esscor에 대한 통합 솔루션에 대한 세션과 데모전시로 진행됐다. 또한 얼마전에 인벤시스가 인수한 금융분야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문 브랜드인 Skelta도 산업 프로세스분야에 대한 세션과 제품을 준비하여 생산레벨로부터 IT, 경영 레벨까지 시스템과 데이터를 통합하는 인벤시스의 통합 솔루션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날 유병휘 인벤시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폭스보로, 유로썸, 원더웨어 3개 브랜드에 대한 통합작업이 진행되었고, 올해 3월에는 이들 3개 브랜드에 대한 조직적인 통합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소개하는 인벤시스의 엔터프라이즈 컨트롤 솔루션(ECS; Enterprise Control Solution)에 대한 사업부문 보강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게 되면, 인벤시스의 국내 조직정비는 강력하게 완료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은 그 어떤 경쟁사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비 가피나(Ravi Gopinath) 인벤시스 AP 회장은 별도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인벤시스는 새로운 프로세스 통합 컨트롤 솔루션인 ECS(Enterprise Control Solution)는 ERP로 대표되는 경영 컨트롤 부문과 분리된 플랜트에서의 프로세스 컨트롤 및 제품 컨트롤 부분을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객들과 함께 고민하는 속에서 탄생하는 통합 프레인워크이다.”고 설명했다. ECS는 필드디바이스로부터 SCADA, Safety, HMI, DCS 및 MES, 배치, 스케줄링, 이벤트 관리, 운용교육 등에 이르기까지의 플랜트 레벨 전체를 포괄하고 그 상위레벨의 ERP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설계하고, 이러한 요구사항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인 것이다. 또한 이는 “오케스트라(ArchestrA) 통합 플랫폼을 통해서 모든 ECS 컴포넌트들을 하나의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운용관리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벤시스는 이번 ECS 발표를 계기로 기존 DCS 고객인 프로세스 산업 고객 뿐아니라 발전, 오일&가스, 제철/제강, 수처리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의 고객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의 인벤시스 최대 이슈로 자사의 성공적인 브랜드 조직 통합과 ECS의 런칭을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