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로고 사용권획득으로 일본 시장 지배력 확장 꾀해
온세미컨덕터 http://www.onsemi.com는 산요전기의 자회사인 산요 반도체와 산요 전기의 반도체 사업과 관련된 자산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구매 계약의 조건에 따라 온세미컨덕터는 약 118억엔 (144백만달러)을 산요 전기에 현금으로 지급했고, 산요 전기와의 대출 계약에 따라 약 317억엔 (378백만달러)를 지출했다.
온세미컨덕터의 사장이자 CEO인 키이스 잭슨(Keith Jackson) 은 “산요 반도체와의 합병은 에너지 효율적인 전자 제품을 위한 고성능 실리콘 솔루션의 세계 최고 공급 업체를 지향하는 온세미컨덕터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당사는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성공적으로 함에 따라 더욱 글로벌 기반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우리는 이번 인수가 고객, 파트너, 투자자 모두에게 즉각적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또한 산요 반도체의 직원이 온세미컨덕터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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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반도체의 인수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소비자, 자동차, 산업용 수요 시장을 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맞춤형 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에서 통합 파워 모듈 및 모터 컨트롤 영역까지의 새로운 역량을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
온세미컨덕터는 최대 3년까지 산요 반도체를 산요 로고를 사용하는 독립적인 부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세계 고객에게 온세미컨덕터와 산요 반도체의 제품과 기술을 함께 제공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이미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산요 반도체의 인수는 전략적인 이점 외에도 온세미컨덕터의 비즈니스규모를 엄청나게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영업 실적과 현금 흐름 생성 능력을 더욱 배가할 것이다“라며, “구매 계약에 명시된 바와 같이 산요 반도체는 결산 시에 대차대조표 상에 약100억엔 (123백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2년 동안 산요 반도체의 비용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조 비용으로 개선하기 위해 산요 전기의 250억엔 (307백만달러)의 운영 지원이 비 GAAP 기준에서 이익을 증가시켜 거래 일정을 당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