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총 4억 5천만원의 신화(新話)창조 프로젝트 ‘2012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스토리 공모대전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발전시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콘텐츠 원작 스토리 발굴을 목적으로 기성, 신인, 장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4억 5천만 원, 대상은 1억 원 상금에 이른다. 2009년 1회 공모전부터 해마다 1천여 편 이상의 다양한 스토리가 접수되는 등 콘텐츠산업계에 비상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수상작에 대해 ‘스토리 창작센터’를 통해 △스토리 컨설팅,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멘토 매칭, △창작 공간 지원, △국내외 주요 투자·제작사 대상 피칭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진흥원의 마케팅지원팀과 해외사무소를 통해 해외마케팅지원, 해외마켓참가 지원 등 글로벌 유통을 위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1회 수상작 드라마 ‘아이두아이두’(조정화 작가)는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아 5월말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고, 2회 수상작 ‘더 파이브’는 웹툰 연재를 마치고, 시네마서비스와 제작 계약을 체결해 이르면 4월 중 크랭크인 할 계획이다. ‘야경꾼 일지’, ‘조선총잡이’, ‘혜명세자 분녀간택기’도 일찌감치 제작사 매칭을 통해 드라마로 기획 개발 중이어서 조만간 TV를 통해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처. 공모전 홈페이지(story.kocca.kr)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