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콘텐츠 미래전략포럼(공동위원장 안문석.송승환)의 제4차 정기포럼으로 <콘텐츠산업의 미래발전전략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국대학교 김기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상철 책임연구원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콘텐츠산업 발전전략>, 한국산업연구원 박정수 연구위원의 <한국 콘텐츠산업의 위상과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콘텐츠산업>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서울대 김수욱 교수, 이흥재 추계예대 교수, 한국경제연구원 이태규 연구위원,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 유재혁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차장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정상철 책임연구원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콘텐츠산업 발전전략>에서, 콘텐츠산업의 미래성장동력화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근거에 대한 검토를 통해 △산업의 심화와 확장 △창조와 혁신의 전략 △콘텐츠산업 혁신시스템 구축 및 역량 강화 등의 접근 방법과 각 분야별 제언들을 제시했다.

또한 박정수 연구위원은 <한국 콘텐츠산업의 위상과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콘텐츠산업>에서 콘텐츠산업의 경제적 의미와 기존 정책 및 산업현황을 검토하고,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수요, 제작, 유통 차원에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산업의 성장가능성과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한 아젠다를 도출했다.

콘텐츠 미래전략포럼은 “콘텐츠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서 지속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발굴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포럼”이라고 밝히고, “이번 정기포럼에 이어 올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이 포럼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콘텐츠 미래비전 기획단>에서는 오는 7월 ‘콘텐츠 미래비전 2020’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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