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산업용 이더넷 및 필드버스 컨버터 솔루션 전문업체인 HMS Industrial Networks가 독일의 산업자동화 및 기계자동화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IXXAT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
HMS는 지난달말 IXXAT 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산업통신망 분야에서 센트럴 유럽에서 독일지역까지 비지니스 영역을 적극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산업통신망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마켓 우위의 유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HMS의 CEO인 스테판 달스트롬(Staffan Dahlström)은 “HMS와 IXXAT가 하나가 됨으로써 월드 마켓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게 되었다. 이로써 우리는 350명의 직원과 5천만 유로 이상의 매출규모를 가지는 산업통신망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IXXAT를 통해 HMS는 최근들어 이슈화되고 있는 OpenSafety, CIP Safety, EtherCAT Safety와 같은 산업자동화 분야에서의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에 대한 기술을 확보함은 물론, 기존의 Anybus Safety 컨셉에 PROFIsafe이외의 다양한 프로토콜들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에 HMS는 산업통신망 분에서의 다양한 개방형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 안전에 대한 연구개발 및 비지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IXXAT가 가진 자동차 분야에서의 기능안전 분야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HMS는 산업용 필드버스 솔루션 전문업체로 특히 Profbus, Pofinet 및 DeviceNet, EtehrNet/IP 마켓에서의 네트워크 컨버터 분야에서 세계 선두적인 업체이다. 본사는 스웨덴에 있으며, 중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영국, 미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 260명의 직원으로 4300만유로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IXXT는 1987년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탄생되어 CAN, EtherCAT, Powerlink 기반의 산업용 통신 시스템 제품 및 CAN/LIN, PlexRay 기반의 차량용 통신 기술에서의 선두기업으로 잘 알려져 왔다. 25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