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세계 시장 전망과 기술현황을 제시하는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 & Conference 2013)이 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그린에너지엑스포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전시규모는 25개국 321개사 1,017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기존에중점적으로 추진했던 태양광 분야 뿐만 아니라 풍력 및 연료전지 특별관이 추가되어 3가지 에너지원으로 특화된 진정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2013 국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 분야도 예년에 비해 분야가 광범위해 졌다. 총 29개 세션의 강연을 위해 106인에 이르는 국내외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대구로 모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해외 연사로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제프리 볼 교수, 독일 브라운호퍼 전략기획부서 대표인 토마스 슈겔 박사를 비롯하여 글로벌 미디어인 불럼버그 통신의 뉴에너지 파이내스 수석 매니저인 제니 체니스 등 18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인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13 개막

해외에서는 독일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독일기업협회와 독일 무역투자청에서 국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 연사를 요청하고 애널리스트를 파견하였고, 북독일 에너지클러스터기관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연방주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독일 국가관을 구성했다.

또한 엑스코는 미국에서 Corporate 에너지 솔루션즈, Photovol_Tec, 일본에서 Denso, Unix 등 태양광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태양광발전 EPC(일괄입찰방식) 업체를 대거 초청하여 국내 기업들과 대규모 프로젝트 관련 1:1 집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그린 에너지 엑스포 & 컨퍼런스는 오는 5일까지 개최되며, 대경권 태양광 골든루트 투어(STX솔라-LG전자 태양광사업부-합천댐 수상태양광) 및 엑스코 옥상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관람객들에 개방한다.

아이씨엔(대구)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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