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 늘어나는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히고 자원 최적화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마트 M2M(Machine-to-Machine)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2M은 프로세스를 자동화시킬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가시성을 높히고 자산을 통제하며 모바일 업체들이 M2M을 통한 수익 창출로 이윤폭을 높일수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남아프리카 M2M 시장 기회 분석 보고서(M2M Market Opportunities in South Africa)’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의 자동차, 소매, 금융, 공공사업 부문들에서 M2M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로오노로 모케넬라(Lehlohonolo Mokenela),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 연구원은 “앞으로는 농업이나 의료, 그리고 광업 및 제조업 같이 처리 집약적인 부문들이 M2M 솔루션을 사용하는 주요 부문들이 될 것이다. 모바일 업체들이 스핀오프(spin-off) 기업들에게 M2M 지원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Vodacom이나 MTN 등 남아프리카의 대형 모바일 업체들도 이런 추세를 따르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아프리카 기기 제조사들은 탄탄한 도입률과 컨넥티비티(Connectivity) 기기들의 확산에 힘입어 자동차, 소매, 금융 분야에서 쓰일 새로운 M2M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했다. 이런 제품 혁신은 최신 네트워크 가용성이 늘어나면서 가능해졌다. 컨넥티비티 광대역 M2M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모바일 업체들은 데이터 요구사항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기나 고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분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회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 지역은 이러한 인프라는 있지만 기기나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화가 아직 미흡하다.  특히 의료 부문에서 스마트 M2M 솔루션을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모케넬라 연구원은 “본인들의 네트워크로 컨넥티비티 관리하는 것이 모바일 업체들에게 있어 핵심 가치 제안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데이터 가격 하락이 사용자 M2M SIM당 평균 수익을 떨어뜨릴 것이다. 이에 모바일 업체들이 입지 강화를 위해 밸류체인에 따라 수직적 통합에 나서고 있으며, 기본적인 컨넥티비티를 넘어 컨텐츠가 풍부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을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수익원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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