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이 완료된 지그비의 각종 무선 IoT 솔루션과 스레드그룹의 IP 네트워킹 레이어가 결합

지그비 얼라이언스(ZigBee Alliance)가 IP기반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용 엔드투엔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스레드그룹(Thread Group)과 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지그비 얼라이언스가 갖춘 포괄적 범위의 제품 개발 사양, 기술, 브랜딩 및 인증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것이다.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개방된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기관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단체이며, 이 표준은 소비자 및 상업용, 산업용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IoT를 정의한다.

지그비 얼라이언스와 스레드그룹은 광범위하게 도입된 지그비의 어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를 새롭게 개발된 스레드의 네트워킹 프로토콜에 공급하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2015년 4월 협력 계약(liais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양측은 현재 개별적인 평가를 끝낸 상태이며,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제품 개발을 능률적으로 만들 결합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이 솔루션은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커넥티드 홈 전반에 걸친 스마트 IoT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

지그비 Zigbee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일상의 제품을 연결시켜 사용자의 사물인터넷(IoT) 세계를 제어할 수 있는 글로벌 무선 오픈 스탠더드를 만들고 유지하며 공급한다. 425개 이상의 조직이 참여하는 비영리 공개 생태계인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광범위한 규모의 소비자 및 상업용, 산업용 모니터링 및 제어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IoT 표준을 개발 및 촉진한다. 추가 정보는 www.ZigBe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빈 리처드슨(Tobin Richardson) 지그비 얼리이언스 사장 겸 CEO는 “양측의 협력 계약을 통해 지그비 공통 어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ZigBee Common Applications Library)를 이용, 업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검증을 거친 저전력 네트워킹 레이어를 상호운용성과 완전성을 갖춘 엔드투엔드 솔루션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표준과 생태계 구축에 대한 십 수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스레드의 네트워킹 스택과 IP를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각종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탑재, IoT 통합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 포트폴리오는 모든 네트워크 레이어를 비롯해 에너지 하베스팅, 기타 핵심적인 기반기술들을 모두 포괄하며, 이에 필요한 상호운용성과 마케팅 솔루션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특정 시장을 겨냥한 기존의 모든 지그비 기기 프로파일들을 단일화된 라이브러리에 통합하는 포괄적 수준의 지그비 어플리케이션 레이어(ZigBee Applications Layer)를 통해 스레드그룹의 네트워킹 레이어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통합한다. 지그비는 엔드투엔드 인증 프로그램을 비롯해 완전한 형태의 솔루션을 2016년 3분기 중으로 출시, 스마트홈 및 기타 IoT 시장 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IP기반 저전력 무선주파수 통신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Nest의 기술, 제품 마케팅 매니저를 겸직하고 있는 크리스 보로스(Chris Boross) 스레드그룹 사장은 “지그비 얼라이언스와 스레드그룹은 IoT 업계의 파편화 속도를 낮추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지그비의 어플리케이션 레이어를 스레드 기반의 기기에 결합시키는 것은 제품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고 상호운용성을 증대시켜 스레드 생태계와 커넥티드 홈이 번창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스레드그룹에 소속된 기업들은 상당수가 지그비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기도 하다. 지그비와의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홈용 결합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정용 및 주변기기와 소비자를 위해 설계된 스레드는 IPv6 네트워킹 프로토콜로 수 백 가지 기기들을 서로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고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이 가능한 저전력 802.15.4 메시 네트워크용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스레드그룹은 이 스레드를 가정용 사물인터넷의 기반으로 삼고 제품 개발사 및 소비자들을 상대로 스레드만의 기능과 혜택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엄격하고 유의미한 제품 인증을 통해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레드는 ARM, Big Ass Fans, 네스트랩스(Nest Labs),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 오스람, 퀄컴, 삼성전자, 실리콘랩스(Silicon Labs), 솜피(Somfy), 타이코(Tyco), 예일시큐리티(Yale Security) 등 업계 대표적인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스레드는 2014년 10월 회원사 모집을 시작했으며 220곳 이상의 기업이 가입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threadgrou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랩스(Silicon Labs)의 소프트웨어 부문을 담당하는 스킵 애시튼(Skip Ashton) 팀장은 “지그비 얼라이언스는 무선 사물인터넷 분야에 사용되는 강력한 표준과 테스팅, 인증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급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면서 “우리는 지그비와 스레드그룹 양측에 모두 창립 멤버로 참여한 입장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고객사들로부터 수요가 많으며, 이들이 지그비 기반의 제품들을 더욱 광범위한 시장으로 내놓을 수 있게 한다. 스레드그룹은 이 시장들 내에서 네트워킹 레이어에 대한 핵심적인 기반 작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예일시큐리티(Yale Security Inc.)의 제품 관리를 총괄하는 케빈 크라우스(Kevin Kraus) 부문장은 “우리는 양측에 모두 큰 기여를 한 회원사로서 이번 발표를 지지하며 (양측의 협업으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기기 벤더사 및 소비자들의 IoT 기술 도입이 더욱 촉진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양측의 협업으로 결합된 솔루션에 기반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한편 우리측 지그비 사용 고객사들과 협력해 이들이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XP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사업부 MCU, 커넥티비티 제품을 총괄하는 엠마누엘 샘뷔(Emmanuel Sambuis) 본부장은 “지그비와 스레드의 창립 멤버 입장에서 양측이 개발을 진행 중에 있는 각종 기술들이 IoT 시장 전체에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판단된다”면서 “전기장 강도가 강화된 지그비의 공개형 어플리케이션 레이어와 스레드의 IP 프로토콜아 결합됨으로써 기기 벤더사들에게 상호 운용성과 신뢰성을 갖춘 커넥티드홈, IoT 시장용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NXP와 솔루션 파트너사들은 이와 같은 결합 솔루션의 개발 및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고객사들이 차세대 커넥티드 제품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비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수백 곳의 회원사들은 2016년 1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열릴 CES 2016에서 ZigBee 3.0을 공개한다. 아트멜(Atmel), DSR, 르그랑, MMB 네트웍스, NXP, 오스람, OWON, 필립스, POMCube, 유비시스가 스폰서사로 참여한다. 지그비관(館)은 샌즈엑스포 컨벤션센터 내 테크웨스트(Tech West) 신흥 기술 전시장 스마트홈 섹션(부스번호 #71344)에 위치해 있다. 지그비 얼라이언스와 회원 가입에 대한 정보는 http://www.zigbee.org/zigbeealliance/jo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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