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기술이 드디어 상용 빌딩 제어 시장의 주류로 등장했다. 빌딩 자동화와 제어는 이미 수십 년에 걸쳐 사용되어 왔지만 기존에는 통신과 전력 공급을 위한 케이블 배선에 관한 설계 업무와 작업량이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에 시달리지 않고 빌딩 시스템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Navigant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스마트 빌딩용 무선 제어 시스템’ 보고서에 따르면, 빌딩 자동화 시스템용 무선 제어 시스템의 전세계 출하량이 2020년까지 36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Navigant Research(Pike Research)의 수석 리서치 디렉터인 Bob Gohn은 “적어도 10년 이상에 걸쳐 다양한 방식의 무선 제어가 사용되어 왔지만, 지금은 ZigBee와 EnOcean 표준 규격이 도화선이 되어 시장 주류에서의 무선 제어가 채용되고 있다. 무선이 기존 유선 제어를 모두 대체할 수 있지는 않지만, 빌딩 자동화 공급업체가 보유해야 하는 솔루션 중 하나로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될 것이다. 특히 개조 공사 프로젝트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각 기업 독자의 솔루션이 사용되고 좀처럼 표준 사양이 책정되지 않았던 시기가 몇 년간 지속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ZigBee와 EnOcean과 같은 개방형 표준이 각 기업의 독자적인 무선 기술을 대체하고 있고, 디바이스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설치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보고서의 조사 결과에서는 2020년까지 무선 빌딩 및 제어시스템의 전체 출하량 중 절반 이상을 ZigBee와 EnOcean 호환 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빌딩용 무선 제어 시스템’ 보고서에서는 현재의 상용 빌딩 무선 제어 전세계 시장의 상황을 상세하게 분석했으며, 2020년까지 시장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냉난방 공조 설비(HVAC), 조명, 방화 및 안전, 보안 및 출입 관리에 대한 시장 분석과 시장 예측, 각 기업의 독자 규격 및 표준 사양 준거 양쪽 모두의 무선 기술 발전, 또 각 시장의 성장 촉진요인 및 저해요인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시장은 세계 지역별, 채용 기술별로 나누어 예측했으며, 빌딩 및 제어 시스템 제조업체와 시스템 통합자를 포함해 업계 주요 기업 20개사의 기업 개요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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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모바일 헬스 앱 서비스 시장, 2017년 260억 달러 전망

mHealth(모바일 헬스) 솔루션이 가진 잠재적인 장점에 대해서 10년 이상에 걸쳐 논의되어 왔지만, 최근까지 이 시장은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에 의해 mHealth 서비스 상업화가 가능해지기 시작했다. 현재 mHealth 서비스 시장은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고, 2017년까지 전세계 시장은 2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결국 이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었던 의료 분야에서 모바일 시장이 발전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의료 공급자와 고객 모두가 의료를 향상시키는 수단으로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다. research2guidance가 최근 ‘모바일 헬스 시장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최고의 mHealth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는 iOS 플랫폼에서 미국의 경우
무료 300만 건, 유료 3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다른 플랫폼과 국가에서는 크게 다른 결과를 보였지만, mHealth 애플리케이션의 사업 잠재성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건강을 관리하고 향상시키고 있는 것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의료 전문가도 포함되는 이야기이다. mHealth 애플리케이션의 대부분(15%)은 의료 전문가의 사용을 주목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여기에는 의료종사자용 교육시스템(CME)과 원격 모니터링, 의료 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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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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