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C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은 미국, 유럽, 일본 시장의 지역적인 특색에 맞춘 소프트웨어를 채택해야 한다는 요구를 인식하고, C2C 및 C2I(Car-to-Infrastructure) 커뮤니케이션 표준의 글로벌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NXP 반도체와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는 지난 4월 C2C(Car-to-Car)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는 유럽에서 차량간, 또는 차량과 교통 인프라간의 무선 커뮤니케이션을 도입하고 설치하는 것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다. NXP와 코다는 2012년 10월에 12개 자동차 제조회사들 이후 MOU를 맺은 최초로 차량용 전장부품 공급회사들이다.
NXP와 코다는 또한 종합 C2X(Car-to-X) 커뮤니케이션과, ITS에 사용되는 온보드 유닛과 노변장치(RSU: Road-Side Unit)용 보안 솔루션을 위한 새로운 기술 브랜드인 RoadLINK를 소개했다.
RoadLINK 기반의 차량 지원가능한 모듈은 현재 독일의 lesswire AG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에 의해 개발 중이다. 차량 무선 네트워킹의 선도 업체인 lesswire는 2015년부터 차량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를 지원한다는 C2C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의 계획에 맞춰 이번 C2X 모듈을 발표했다.
커넥티디 카 글로벌 표준 수행
C2C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의 목적은 차량, 교통 인프라, 서비스 제공자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끼리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인 공동 ITS를 도입하고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유럽 지역의 교통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고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컨소시엄은 미국, 유럽, 일본 시장의 지역적인 특색에 맞춘 소프트웨어를 채택해야 한다는 요구를 인식하고, C2C 및 C2I(Carto-Infrastructure) 커뮤니케이션 표준의 글로벌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C2C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의 총괄본부장인 쇠렌 헤스(Søren Hess)는 “NXP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초의 차량용 C2X 제품을 설계한 시큐어 커넥티드 모빌리티 솔루션의 선도 업체인 NXP는 2015년부터 유럽 도로에 C2C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겠다는 컨소시엄의 계획에 중요한 발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RoadLINK라는 새로운 기술 브랜드 하에 NXP와 코다 와이어리스는 ITS 온보드 유닛과 노변장치용 종합 C2X 라디오 및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중이다. 코다의 특허받은 최신 수신 기술은 IEEE802.11 통신 표준을 사용하는 기존 상용 송수신기의 품질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무선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킨다.
NXP는 SDR(software-defined radio)과 고성능 혼합신호(HPMS) RF 튜너 및 보안 기술에서 오랜 기간 입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동시에 NXP는 비용, 폼팩터, 전력 소모에서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차량용 성능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유럽 도로에 C2C 커뮤니케이션을 실현
lesswire는 RoadLink 기술을 사용해 동급 최고의 RF 성능을 제공하는 소형 임베디드 C2X 무선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Lesswire AG의 CEO인 랄프 메이파스(Ralph Meyfarth) 박사는 “우리는 NXP 와 코다 와이어리스의 차량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 때문에 RoadLINK 기술을 바탕으로 IEEE802.11p 모듈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를 설계하기로 결정했다”며, “최초의 모듈은 2014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듈들은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회사들과 함께 설계될 것이며, 다양한 아키텍처로 사용될 것이다. 또한 이 모듈은 자동차에 최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lesswire는 자동차를 교통이나 기업 네트워크에 통합가능한 뛰어난 성능의 저전력 차량용 인증 제품을 설계하는 WLAN, 블루투스, UMTS용 솔루션에 특화된 회사이다. 이 업체는 C2C와 C2I 커뮤니케이션용 솔루션 표준화와 개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NXP반도체의 수석 부사장 겸 차량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총괄인 토르스텐 레만(Torsten Lehmann)은, “이번 MOU 체결은 교통 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살리며 CO2 배출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향상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를 실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며, “RoadLINK 기술을 기반으로 lesswire가 설계하고 있는 IEEE802.11p 모듈은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다. 이 모듈은 NXP의 입증된 다중 표준 SDR 및 코다의 뛰어난 무선 수신 알고 리듬, lesswire의 차량용 네트워킹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과 결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NXP는 2013년 1월에 시스코와 함께 코다 와이어리스에 중대한 투자를 발표함으로써 커넥티드 카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
lesswire AG www.lesswire.com
코다 와이어리스 cohdawireless.com
NXP 반도체 www.nxp.com
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0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