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인식, 멀티미디어, 클라우드 커넥티비티 분야에 혁신적인 반도체IC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CSR은 새로운 무선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의 핵심IC 부품인 오토모티브 등급 CSR1010™ Auto를 공개했다.
CSR은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하여 최초로 AEC-Q100 인증의 싱글 모드 블루투스 스마트(single mode Bluetooth Smart) IC인 CSR1010™ Aut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완벽한 블루투스 4.0 기반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일환으로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하는 용도 및 향후 새롭게 등장하는 차량용 무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또한 스마트폰 및 다양한 휴대 기기와 자동차의 통합을 향상시켜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적용 사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CSR1010 Auto는 저전력 원격 제어(리모트 컨트롤)에서부터 기기간 접근 자동인지에 따른 기능 및 향상된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애플리케이션 등 자동차에 사용 가능한 수 많은 블루투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차량 내 무선 센서 및 운전자의 신체 상태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과 기기제어를 위한 다양한 케이블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에도 적용된다.
블루투스 스마트는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던 전력 소비량의 한계와 크기 제한 및 다른 무선 표준의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표준이며, 저전력, 저지연(Low Latency)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루투스 스마트는 차량도어의 열림/잠김 상태 및 타이어 공기압, 차량 서비스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이나 휴대기기, 액세서리 등에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에 탑승하기 전, 내비게이션 목적지나, 운행 정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어 및 선호하는 자동차 시트 위치 정보 등을 스마트폰 앱에서 차량으로 전송하여 탑승 전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에 따라 자동차의 여러 가지 설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OEM을 위한 혜택
자동차 OEM은 자동차 모델 별로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의 제공을 통해 여러 가지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고취시키고, 고객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일종의 포털로 이용된다.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API는 현재 애플사에서 만든 아이폰4S, 아이폰5 및 아이패드 2,3,4,Mini 기기와 블랙베리 스마트폰에서 지원이 된다. 구글 또한 차기 버전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를 지원하기 위해 네이티브(Native) API가 지원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제조사별 API를 이용하여 개발할 수 있으나, 향후 구글의 지원을 통해 제조사별로 소프트웨어를 다르게 개발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존의 RF 시스템은 OEM이 관리하는 폐쇄형 시스템이며 사용하는 국가마다 주파수 분배 정책에 따라 서로 다른 특정 주파수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블루투스 4.0의 경우 이른바 ‘게이트웨이’ 기술로서 스마트폰, 태블릿 및 자동차 헤드 사이에 글로벌 표준 기반으로 ISM 2.4GHz 대역을 사용하게 된다.
CSR의 토마스 카머디(Thomas Carmody) 커넥티비티 마케팅 총괄은 “블루투스 4.0은 자동차와 휴대기기 간에 차량 상태 진단, 주행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건강상태 등과 같은 다양한 원격 정보를 제공한다”라며, “소비자 시장에서 블루투스 스마트의 성공을 비춰 볼 때, CSR1010 Auto는 이전의 키리스 엔트리 (Keyless Entry)와 같은 폐쇄형 시스템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활성을 촉진하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CSR은 CSR8311와 CSR8350 AEC-Q100 인증 IC를 통해 블루투스 4.0 스탠다드를 차량에 탑재하려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 두 장치는 블루투스 및 블루투스 스마트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모드 제품으로 2013년 이후 인-플랫폼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투스 4.0 완벽히 적용
CSR1010 Auto는 CSR μEnergy 제품군의 일환으로 블루투스 4.0을 완벽히 적용한 기기이다. 해당 칩셋은 저전력을 소비하는 제품으로 설계되었고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 또한 저렴하다.
저전력 애플리케이션 CPU, 하드웨어 MAC 구조 및 PMIC 를 내장하여 코인 셀 및 AA, AAA 배터리를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동작할 수 있다.
또한 칩셋은 128bit-AES 암호화 엔진, 12개의 GPIOs, 3개의 AIOs, On-chip Balun, 펄스폭변조(PWM) 컨트롤러, EEPROM 또는 serial-Flash 연결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유연한 제품 설계가 가능하다.
CSR1010 Auto의 전송속도는 64Kbps이상이며, 이는 음성 명령으로 기기 제어를 가능하도록 하여 주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기능은 CSR1010 Auto의 블루투스 4.0 모뎀과 프로토콜 스택의 최적화된 설계에 따라 구현되었다.
CSR1010 Auto 솔루션은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블루투스 스마트 표준 프로파일(Profile)에 기반한 다양한 예제 소스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완제품의 컨셉과 사용자 시나리오에 따라 쉽게 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도 차량 관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하거나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와 같은 보편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해당 예제 코드들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포함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초기에 베이스 코드를 개발하는 수고를 덜어 전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CSR은 “CSR1010 Auto는 일반적으로 차량용 제품 개발에서 선호하는 볼간격(Ball-pitch) 0.5mm 의 QFN 패키지로 되어 있다.”고 밝히고, “샘플, 개발 보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출시되었고, CSR1010 Auto는 오는 10월 AEC-Q100 인증을 최종적으로 마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