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AG I²C 및 PN7462, 단순한 애플리케이션부터 정교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지원 가능
독일에서 열린 임베디드월드 2016에서 NXP 반도체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홈, 접근 관리 및 홈 뱅킹에서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NFC 솔루션을 발표했다.
NXP는 패시브 NFC(passive NFC)에 I²C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NTAG I²C 플러스’를 발표해 커넥티드 태그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 I²C 인터페이스는 NFC 커미셔닝(commissioning)이 지원되며 스마트 디바이스와 홈 네트워크를 ‘탭 투 커넥트(tap-to-connect)’ 방식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새로운 태그 솔루션은 4배 빠른 데이터 전송 성능을 제공하며, 패스워드 보호, 인터페이스 양단 모두에 풀 메모리 액세스 설정, 복제 방지를 위한 ECC 기반 원본 서명(originality signature) 등을 위한 새로운 고급 기능이 추가됐다.
NXP는 ‘임베디드 월드 2016(Embedded World 2016)’에서 고집적 단일 칩 솔루션인 PN7462 또한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저전력 ARM® Cortex®-M0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에 USB, NFC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접촉 및 비접촉식 인터페이스를 결합했다. 다양한 기술이 통합된 PN7462 제품군은 모든 마이페어(MIFARE)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원하며, NFC 포럼 및 EMVCo 2.5 호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와 함께 제공된다. 기업용 액세스, 호텔업 또는 홈 뱅킹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 신속한 제품 개발과 인증을 돕기 위해 PN7462 제품군은 NXP가 고안한 DPC(Dynamic Power Control) 기능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력한 통신을 보장한다.
마이페어의 개발사이며 NFC의 공동 개발사인 NXP는 가전, 개인용 디바이스 및 공용 시스템 등에 대한 손쉬운 연결을 제공하는 NFC 기술을 통해 일상 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큐어 모바일 트랜잭션 담당 수석 부사장인 라파엘 소토메이어(Rafael Sotomayor)는 “NXP는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NFC를 활용하고 있어 기쁘다”며, “제품 자체보다 경험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NXP는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NXP는 가장 단순한 애플리케이션부터 가장 정교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모두 보안을 지원할 수 있는 동시에 포괄적인 지원 툴 및 설계 자료를 제공하는 모듈형 NFC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간트너 일렉트로닉(GANTNER Electronic GmbH)의 전무 이사인 엘마 하트만(Elmar Hartmann)은 “빠르게 성장하는 레저 시장에 대응하고 공동으로 전 세계 시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비접촉식 인식 기술의 시장 선도 기업인 NXP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새로운 고집적 PN7462 NFC 리더 IC 솔루션을 차세대 스마트 잠금 시스템(connected lock system)에 쉽게 통합했다. 이로써 이 솔루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 테마파크, 수영장 및 스파, 스키 리조트 등은 물론, 교육 및 의료 기관 등 여러 다양한 분야를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NXP의 NFC 솔루션은 ‘임베디드 월드 2016(Embedded World 2016)’의 NXP 부스(4A-220)에서 시연된다. NXP는 또한 콜드 체인(저온 유통) 모니터링 및 치료법 준수에 활용 가능한 NFC 기반 NHS31XX 솔루션을 시연한다. 이 솔루션은 NXP가 스마트 제약 분야에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