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슨(Artesyn Embedded Technologies)이 NFV/SDN과 Carrier급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쓰이는 마이크로서버 플랫폼의 고가용성 버전인 MaxCore™ HA 플랫폼을 출시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C-RAN (클라우드형 기지국: Centralized Radio Access Network)이나 vRAN(가상형 기지국: 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과 같은 신형 네트워크 설비를 포함한다. 이 플랫폼은 중국 내 LTE 배치 등 제한적 공간에 설치하는 차세대형 설치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기존 LTE 망에 설치되며 통신용 고가용성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게 된다.
통신사업자들은 이 같은 다목적의 MaxCore 아키텍처를 활용해 매우 밀집된 단일기능형 어플라이언스를 만들거나 단일 플랫폼에 음성 또는 영상 트랜스코딩을 하는 단일 VNF(Virtual Network Functions)를 여러 개 구축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의 운영비용과 자본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 가령, 단일 MaxCore HA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압축된 풋프린트에서 RAN 당 상당히 많은 수의 셀 지원이 가능한데 L1 기술을 이용한 전통적인 랙마운트서버(RMS) 접근 방식과 비교해 냉각비용이나 전력소비 측면에서 상당한 절약이 가능해진다.
아티슨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인 토드 위니아(Todd Wynia)는 ”통신사업자들이 C-RAN이나 vRAN 인프라 구축 시 MaxCore HA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RMS 기반 솔루션과 비교해 셀 당 비용을 25% 아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반면 전력소비는 줄이고 밀도는 더 높일 수 있다. 이 신규 플랫폼에 장착된 핫스왑이나 클라킹과 같은 고가용성 기능을 통해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엣지로 가는 가상화를 구현하거나 5G로 이행가는 과정에서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MEC, Mobile Edge Computing) 지원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아티슨의 엑셀러레이터 제품은 기존 서버 인프라나 커스텀 설계형 또는 3자 방식의 PCI Express 카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제약을 받지 않고 구축 과정에서 최대한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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