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축 가속도 센서, 초소형 풋프린트로 업계 최상의 분해능과 저전력 구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IoT(Internet-of-Things)와 웨어러블 기기의 상황감지(Context Sensing) 수준을 한 차원 높인 3축 가속도 센서 LIS2DW12를 출시했다. 2mm x 2mm x 0.7mm 패키지로 저전력 및 저잡음 설정을 다중으로 지원하여 정확성과 유연성, 전력 절약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LSM6DSM, LSM6DSL, LSM303AH 디바이스와 더불어 ST의 새로운 저전력, 고성능 MEMS 제품군에 포함되는 LIS2DW12는 16비트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어느 모드에서든 다섯 가지 설정으로 저전력 소모 및 저잡음 성능에 대한 우선 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 각 모드 당 네 가지 설정에 특정 기능이 결합되어 데이터 확인을 위해 시스템을 시동하지 않고 효율적인 단일-바이트 전송이 가능해 시스템의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잡음 밀도는 90µg/√Hz로, 시장에 공급되는 유사 디바이스보다 25% 이상 낮기 때문에 헬스케어, 피트니스, 게임, 산업용 센싱 및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서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LIS2DW12는 대기모드에서 최소 50nA, 1.6Hz 출력 데이터 속도에서는 저전력 모드로 380nA의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배터리 부하가 무시할 만한 수준이다. 공급전압 범위는 1.62V ~ 3.6V로 소형 코인 셀이나 버튼 셀로도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 레벨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32 레벨 FIFO와 내장 온도센서 그리고 자유낙하, 웨이크업, 활동/비활동, 6D/4D 방향검출, 탭/더블-탭(Tap/Double-Tap) 감지를 위한 프로그래머블 인터럽트 기능을 지원한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