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배로 향상된 성능 제공 및 이전 모델보다 50% 낮은 전력을 소비하는 혁신적인 프로세서 아키텍처 채택
CEVA는 5G 대응이 가능한 멀티 기가비트급 모뎀이 요구하는 성능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통신 DS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통신 DSP ‘CEVA-XC12’는 CEVA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글로벌 무선 벤더들과의 협력과 DSP 아키텍처 설계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5G, 기가비트 LTE, MU-MIMO Wi-Fi및 기타 멀티 기가비트 모뎀을 효율적으로 구현한다. 이미 선두 무선 OEM 업체와 라이선스가 체결된 ‘CEVA-XC12’는완벽한 5G 베이스밴드 모뎀을 위해 전 모델인 ‘CEVA-XC4500’보다 최대 8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50% 낮은 전력을 소비한다.
5G와 같은 차세대 무선 표준을 위한 기술은 1밀리세컨드(millisecond)라는 초 저 대기시간에서 최대 20Gbps까지 최고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중입출력(Massive-MINO) 및 고급 3D 다이나믹 빔 형성과 같은 혁신적이고 복잡한 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의 LTE-A 프로(LTE Advanced Pro) 및 멀티 기가비트 무선 표준용으로 도입된 DSP 프로세서는 5G로의 대규모 기술 도약을 해결하는데 있어 필요한 속도, 대기시간 등 전반적인 DSP 성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CEVA-XC12’는 업계 최초 DSP 아키텍처로서 멀티 기가비트급 모뎀에 필수적인 고유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옵션 기능을 갖춘 유연한 아키텍처 덕분에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정의 구성 및 확장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및 기타 단말기, 고급∙중앙집중식 액세스포인트, 소형 기지국, 매크로 기지국 및 클라우드 RAN(C-RAN) 등을 포함하는데, 이는 80GHz mmWave부터 6GHz이하의 스펙트럼 대역에 이르기까지 5G의 실사용 사례와 도입 시나리오 전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5G뿐만 아니라 ▲LTE-A 프로 에볼루션(Evolution) ▲향상된 모바일 브로드밴드(Enhanced Mobile Broadband, eMBB) ▲LAA(Licensed Assisted Access, 이동통신용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주파수를 LTE통신용으로 활용하는 기술) ▲MulteFire Carrier Aggregation ▲ LWA(LTE / Wi-Fi Aggregation) ▲셀룰러 V2X ▲Wi-Fi 802.11ax ▲WiGig 802.11ad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Fixed Wireless Access, 이하 FWA) ▲ 가상현실(VR) 설계에도 적합하다.
티리아스 리서치(TIRIAS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짐 맥그리거(Jim McGregor)는 “5G가 도입됨에 따라3GPP는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반응의 서비스로서 더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보장할 것이다. 이를 위해 5G는 네트워크 및 단말기의 DSP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라며, “CEVA는 ‘CEVA-XC12’의 출시로 이러한 DSP 성능 격차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고, 무선 업계에 향후 데이터 및 네트워크 용량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