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 ‘수아랩(SUALAB)’(대표 송기영)은 지난 9월 22일 세빛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독상공회의소(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여식에서 디지털화 혁신(Innovation in Digitalization)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을 장려하고, 비즈니스 협력 및 양자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독상공회의소가 2015년 개최하여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한국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독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및 제품의 ‘혁신성’, ‘시장성’, ‘고객사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평가하며, ‘비즈니스 혁신’, ‘지속가능성 혁신’, ‘디지털화 혁신’ 등 총 세 가지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수아랩은 딥러닝 기반의 머신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수아킷(SuaKIT)’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디지털화 혁신 부문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수아킷(SuaKIT)은 사례 학습 방식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불량 검사 자동화를 도입했다. 기존의 머신비전 기술로는 검사가 어려웠던 다양한 영역의 검사를 가능케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정확도와 속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수아랩 송기영 대표는 “수아랩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기술이 독보적인만큼, 우수한 기술로 고객사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아랩은 인공지능 무인검사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3월 미국에서 개최된 로봇, 인공지능, 머신 비전, 모션 제어 및 기타 최신 자동화 기술이 모인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자동화 컨퍼런스 ‘오토메이트(Automate) 2017’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도 핵심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홍덕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