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크(TURCK)가 RFID 턴키 솔루션 전문업체인 핀란드의 빌란트 시스템즈((Vilant Systems)를 인수한다.
터크코리아에 따르면, 터크는 지난 10월 19일에 RFID 턴키 솔루션 파트너인 빌란트 시스템즈(Vilant Systems)의 지분 100%를 인수키로 최종 결정했다. 빌란트시스템즈은 터크 그룹의 자회사로 2018년 1월에 전환 과정이 완료될 예정으로, ‘터크 빌란트 시스템’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사진. Christian Wolf 터크 매니징 디렉터(왼쪽)와 Ville Kauppinen 빌란트 창립자(오른쪽)[제공. 터크코리아]
이번 인수로 터크는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걸맞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핀란드에서 설립된 빌란트는 15년 동안 35개국에 1,000건 이상의 RFID 시스템을 제공한 산업용 RFID 시스템의 주요 전문 업체이다. 50여명의 직원으로 핀란드 Espoo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스위스, 스웨덴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터크는 이미 빌란트와 파트너쉽을 통해 철도 및 제지 산업에서 빌란트 기반 솔루션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터크의 Managing Director인 Christian Wolf는 “고객들은 점점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통합 및 유지보수 서비스, 특히 RFID 비즈니스를 포함한 완벽한 시스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면서, “터크는 빌란트의 숙련된 전문가들과 함께 이제 이러한 요구사항을 보다 잘 충족시키고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