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미국 공장, 당뇨약 신규 제조설비 구축

에머슨이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미국 제약 공장에 대한 자동화시스템 및 서비스와 관련 총 4천만 달러를 수주했다.

노보 노디스크 이미지

에머슨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와 미국에 기반을 둔 신규 제약 시설의 자동화 시스템 및 서비스와 관련한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클레이튼에 위치한 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플랜트는 당뇨 환자들을 위한 신규 제조 설비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825,000평방 피트 규모의 설비를 통해 제조 규모를 확대하고 향후 10년간 당뇨 약 생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의 2천 9백만명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8천 6백만명이 당노병전증을 갖고 있다.

에머슨에 따르면, 에머슨의 프로젝트 확실성(Project Certainty)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2020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의 “생명과학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및 완벽한 자동화 솔루션을 갖춘 에머슨은 노보 노디스크가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제조 시설이 목표 기간 내 완공해 당뇨약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머슨은 이번 노보 노디스크의 자동화 프로젝트에 DeltaV™ 분산제어시스템(DCS)과 Syncade 생산관리시스템(MES), 그리고 밸브와 측정 계기를 포함하는 스마트 자동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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