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연구소장으로 최수미 건국대 교육대학원 교수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100세 시대를 맞아 21세기 웰니스 생활방식과 산업트렌드, 정책지향을 주도적으로 연구할 ‘KU웰니스통합치료연구소'(소장 최수미 교수)를 설립, 12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소식과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성대하게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개소식에는 신인섭 건국대 교육대학원 원장과 정상봉 철학과 교수 등 50여명의 내외빈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수미 초대 연구소장(건국대 상담학과 교수)이 설립배경과 국내외 웰니스 연구를 주도하고 및 산업응용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초대 연구소장을 맡은 최수미 교수는 서울대에서 심리상담학 박사를 취득한 재원으로,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건국대에서 교육대학원 상담학과 교수와 학생복지처 학생상담센터장을 맡고 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창립기념 학술세미나에서는 황혜진 건국대 국문학과 교수가 ‘웰니스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웰니스의 개념을 정립하고 웰니스 연구 및 실천적 구조에 대한 정립과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강연을 펼쳤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를 결합한 신조어로, 행복(웰빙)하고 건강(피트니스)한 삶을 뜻한다. 인간의 신(身), 심(心), 영성(靈城), 사회(社會)적으로 건강한 통합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전인적(holistic) 상태를 달성하고, 개인과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달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최수미 KU웰니스통합치료연구소 소장은 “KU웰니스통합치료연구소는 행복사회의 핵심키워드인 ‘웰니스’를 중심으로, 심리학, 인문학, 의학, 체육학, 예술, 수의학, 원예학, 식품영양학 등 다양한 분야와 다학제적이고 통합적이며 융복합적인 연구와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내 웰니스 연구와 산업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