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이 1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기업 내 복지 혜택 제공 및 유연근무제 도입을 통해 구성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에머슨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임직원들의 일, 생활 균형 향상 및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자율 출퇴근제,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복지제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특히 한국에머슨은 Women in STEM Program을 통해 여성리더 육성 및 여직원들의 직무 능력 개발 및 직무 만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체 관리자 중 20%가 여성관리자로, 매년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유급 배우자 출산휴가 및 입양휴가는 2018년부터 시행했고,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과 가족 돌봄 휴직 등의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직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은 100% 활용하고 복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에머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혜택을 통하여 직원들의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에머슨 글로벌 본사는 매년 여성 엔지니어가 일하기 좋은 기업 Top 50에 선정되고 있고 한국에머슨 역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정부 사업 입찰과 포상 심사에 가산점을 부여받게 되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