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의 고대역폭 트랜스 임피던스 증폭기와 고속 비교측정기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고속 자율주행을 실현할 수 있는 라이더(LiDAR) IC 3종을 출시했다.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이 시속 55km에서 105km 이상으로 발전하면서 사물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더 센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맥심의 고속 비교측정기(comparator) ‘MAX40026’, 고대역폭의 트랜스 임피던스 증폭기(TIA) ‘MAX40660/MAX40661’은 동일한 모듈 크기 내에서 경쟁 솔루션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32개 추가 채널을 수용함으로써 고속도로에서 시속 16km 더 빠른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광 수신기(optical receiver) 설계자들에게 자율주행 시스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MAX40660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490MHz 대역폭과 2.1pA/ÖHz의 입력 기준 잡음 밀도로 128개 채널을 지원해 라이더 분야에서 더욱 정확한 거리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MAX40026의 낮은 전파 지연 분산(10picoseconds)은 고정 및 움직이는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MAX40026 TDFN 패키지 크기는 4mm2, MAX40660/MAX40661 TDFN 패키지 크기는 9mm2로 업계 초소형 솔루션을 제공해 개발자들은 공간이 제한된 차량 플랫폼에서 더 많은 채널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MAX40660/MAX40661은 저전력 모드에서 전류 소비를 80퍼센트 이상 줄여준다.
맥심의 라이더 IC 3종은 ISO 26262 인증을 지원하는 AEC-Q100 규격, 향상된 정전기 방지(ESD) 성능, FMEDA(고장 모드, 영향 및 진단 분석)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준수한다.
코니 헤일러(Conny Heiler) 퍼스트 센서 마케팅 디렉터는 “우수한 센서에는 뛰어난 시그널 체인이 필요하다. 맥심과 협력해 고대역폭 라이더 솔루션을 활용하는 공동 평가 키트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베로니크 로잔(Veronique Rozan)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코어 오토모티브·스페셜 프로젝트 비즈니스 관리 수석 이사는 “차세대 라이더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고정밀도, 저전력, 소형 크기의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더욱 발전된 라이더 기반 솔루션은 차세대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운전자 인식 및 안전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