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업계 내 혁신을 일으키는 CYNORA가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용 TADF 기반 딥 그린 이미터(Deep Green Emitter)용 소자 테스트 키트를 발표했다.
이 개발 사업은 TADF 기술에 대한 업계 최초의 이정표이자 CYNORA의 로드맵 헌신을 입증하기도 한다.
cyUltimateGreen™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20% 이상의 효율을 제공함으로써 top emission 소자에서 현 업계 사양인 150cd/A를 달성한다. cyUltimateGreen™은 LT95@15mA의 조건 아래 400시간의 사용 수명과 현 DCI-P3 표준에 부합하는 컬러 포인트 및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또한 DCI-P3보다 더 높은 색순도를 요구하는 색 표준 인 BT2020과 색의 채도를 크게 높여주는 색 표준과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이 이정표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가 차세대 OLED의 효율성 잠재력을 발휘하고 판도를 바꾸는 OLED 제품을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재료 기술 혁신을 제공할 것이다. 이 시작은 TADF 딥그린으로부터 출발하며 TADF 딥블루 솔루션 역시 곧 포함될 예정이다.
OLED 스택 내의 발광층에서 빛이 발생되는데 각 층은 적색, 녹색 및 청색 픽셀로 구성된다. 이 세 가지 색상을 섞음으로써 디스플레이의 전체 색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녹색 픽셀은 주로 밝기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는 OLED 스택 제조원가의 최대 25%를 차지한다.
CYNORA의 CEO인 Adam Kablanian은 “당사는 디스플레이 선도업체가 차세대 OLED를 위한 이미터 솔루션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해주는 차별화된 기술을 혁신하기 시작했다”며 “TADF가 가지는 첨단 기술과 화학 전문 지식의 올바른 조합을 통해 고객사들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료 개발용 엔진인 GEM
cyUltimateGreen 제품은 CYNORA의 GEM(Generative Exploration Model)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GEM은 CYNORA가 개발한 재료 개발용 엔진으로 무한한 화학 분자 구조로부터 가장 관련성이 높고 유용한 분자 및 관련 조합을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개발 된 모델이다.
GEM은 인공 지능(AI)과 CYNORA 화학자들의 전문지식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인공지능은 상당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지만 오류 예측 및 특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유용한 데이터의 출력을 감소시키는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그러나 GEM은 컴퓨팅 성능과 CYNORA의 화학 전문가들의 재료 전문 지식 및 OLED 지식을 결합해 잠재력이 높은 화학 분자를 식별함으로써 OLED 재료 발견을 위한 인공지능을 강화해준다. 여기에서 스코어링 시스템은 화학분자가 필수 매개 변수에 얼마나 가깝게 부합하는지와 표적 목적인 고효율 이미터 물질에 대한 유용성을 예측하는데 활용된다.
CYNORA의 CTO인 Jan Richter는 “GEM은 당사의 개발 및 합성 능력을 강화하고 cyUltimateGreen의 빠른 제품화를 추진했다. 화학 분자가 무한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장 관련성이 높은 분자를 식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밝히며 “인공지능은 강력한 개발 가속화 툴을 제공하지만 당사는 이론적으로 적합한 분자를 찾는 데에 머무리지 않고 화학적 합성이라는 부가가치를 이뤄낸다”라고 말했다.
CYNORA는 OLED 소자에 대한 전문 지시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선도업체가 제조 라인을 개조하지 않고도 양산 요건을 충족하는 cyUltimateGreen을 엔지니어링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소자를 제작하기 위한 증착 온도 일치 및 재료 선정 (재료의 에너지 레벨과 같은)과 같은 필수 세부 정보가 계산의 일부를 구성함을 의미한다. 제조원가를 더욱 절감하기 위해 추가로 증착기 설치하지 않고 기존 하드웨어 및 프로세스 프레임워크 내에서 제품을 제조하는 방법도 검토증이다.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powerelectronic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