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GM(General Motors)의 제29회 올해의 공급 업체 시상식(the 29th 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오버드라이브 상(Overdrive Award)’을 받았다. GM은 이번 시상식에서 2020년 오버드라이브 수상 기업으로 ADI를 포함해 26개 기업을 선정했다.
2012년에 처음 시상을 시작한 GM의 오버드라이브 상은 지속 가능한 가치 흐름, 총 기업 비용 및 수익성, 안전성, 출시 우수성, 혁신 가속 및 관계 증진 등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서의 핵심 중점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공급 업체를 표창하기 위해 만든 특별상이다.
아나로그디바이스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대표이사 CEO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GM과 오래전부터 생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 왔다”며 “ADI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BMS)으로 GM의 권위 있는 오버드라이브 상을 받게 돼 기쁘다. ADI의 wBMS 기술은 GM의 얼티엄(Ultium) 플랫폼에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GM이 자사 전기 자동차(EV) 플랫폼을 여러 자동차 모델에 양산 확대 적용할 수 있게 한다. ADI 팀은 앞으로도 GM과의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GM은 자신들의 기대치를 꾸준히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면서, 고객에게 혁신적 기술과 자동차 업계에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 122개 기업을 올해의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은 공급 업체들의 2020년 성과에 대한 것이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을 총괄하는 실판 아민(Shilpan Amin) 부사장은 “GM은 충돌 제로, 배기가스 제로, 혼잡 제로의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파트너로, 전 세계에 이처럼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공급 업체들을 보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0년 한 해를 힘들게 보내면서도 우리 공급 업체는 우리가 사는 지구와 지역 사회를 위한 장기적 지속 가능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헌신과 탄력성을 보여줬다. 우리가 지난 한 해 함께 이룬 성과들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앞에 놓인 기회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올해의 공급 업체 및 오버드라이브 상 수상자는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및 물류 리더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제품 구매, 글로벌 구매 및 제조 서비스, 고객 관리 및 AS, 물류의 분야별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ADI의 wBMS(Wireless Battery Management System)
아나로그디바이스의 wBMS는 기존 유선 하네스를 제거해 최대 90%의 배선과 배터리 팩의 볼륨을 최대 15%까지 줄이고, 탁월한 성능과 유연성으로 전체 배터리 수명 주기 동안 최적화한 주행 거리와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 wBMS를 사용하면 조립부터 창고 보관, 운송, 설치, 유지 관리 및 2차 활용 단계까지 배터리 전체 수명 주기의 배터리 상태 데이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analog.com/en/applications/markets/aut…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