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위상배열(OPA) 기반의 반도체형 라이다 센서와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IoT)용 스마트 3D 솔루션을 공급하는 쿼너지 시스템의 3D LiDAR 솔루션이 부산에서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지원에 선정됐다.
ICT 시스템은 데이터 주도의 IoT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는 한국 정부 전략의 핵심 요소이다. 부산은 이 같은 이니셔티브를 위한 시범 도시 중 하나이다.
쿼너지는 MQ-8 LiDAR 센서와 지각 소프트웨어인 QORTEX DTC와 결합한 3D 솔루션을 오랜 시스템 통합 파트너인 아이센트(iCent)와 협력을 통해 설치했다. 이로써 보행자의 걸어가는 방향, 통행량, 과속 차량의 숫자를 포함한 통행 데이터가 수집 및 분석되어 아이센트의 아이세이버(iSaver)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시간과 요일 등을 바탕으로 교통의 흐름을 판단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부산의 스마트 도시 교통 통행 센터가 통행 행태를 더 잘 파악하고 안전위험 요소를 예측해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통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정보는 ICT 인프라가 더 스마트한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결정을 내리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솔루션은 교통 신호와 통합돼 통행량에 역동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앱을 통해 교통 통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한다. 이는 V2X(자동차에서부터 모든 사물에 이르는) 장비 및 신호등 장비로 교통 통행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국 최초의 시스템이다.
문원상 아이센트 최고경영자(CEO)는 “쿼너지의 LiDAR 솔루션은 모든 환경 조건에서 시간에 상관없이 95% 이상의 정확도와 신뢰성 있는 성능을 보였다”며 “부산은 더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교통 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이 솔루션은 비용을 30% 절감하는 등 총소유비용을 낮춘다. LiDAR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데이터의 수작업 수집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쿼너지는 서울 노원구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의 안전 향상을 위해 자사의 스마트 라이다(Smart LiDAR) 솔루션을 2020년 설치한 바있다.
부산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사례연구(https://bit.ly/3Bztyf0)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