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카가 한국 실정에 최적화된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개발, 검증 및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타타대우상용차의 신차를 대상으로 OEM 공급을 시작했다.

이노카의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에 대한 검증은 타타대우상용차의 2022년형 신차인 대형 트럭 맥쎈(MAXEN), 중형 트럭 구쎈(KUXEN)을 대상으로, KT와 함께 커넥티드카 시스템 단말 기능 및 서비스 연동 등의 주요 테스트를 마쳤으며,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타타대우상용차의 신차 출시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신차 출시를 시작으로 자사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쎈링크(XENLINK)’를 통해 운전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함께 제공되는 운행 이력 및 차량 소모품 관리 기능을 통해 스마트한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광희 이노카 대표는 “이노카가 완성차 1차 협력사로는 처음으로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 개발 및 검증을 완료하고 OEM 양산 체계까지 구축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적용으로 V2X/C-ITS 서비스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커넥티드카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노카의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차량 시동, 에어컨 및 히터 켜기, 도어 잠금·열기, 주차 위치 확인을 위한 비상등·경적 켜기 등의 원격 제어 기능, 운행 현황 관리, 원격 차량 점검 및 진단, OTA 기능을 통한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타타대우 FMS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추천기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