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Sisvel Wi-Fi 6 특허 풀에 창설 멤버 중 하나로 합류했다. 이 새로운 특허 풀은 화웨이와 기타 혁신 기업의 Wi-Fi 6 표준 필수 특허를 공유할 길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해당 풀의 실시권자가 됐다.

화웨이의 지식재산권 부문 총괄 Alan Fan은 “화웨이는 혁신적인 Wi-Fi 기술을 업계와 공유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Wi-Fi 기술은 가전, 스마트홈 및 산업 기업 등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 특허 풀은 특허 라이선스(실시권)의 투명성을 높이고, 라이선스 분쟁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행자는 특허 풀의 모든 특허에 대해 일괄적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어, 라이선스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라이선스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랫동안 혁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옹호했다고 한다. 특허 풀은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자사의 특허를 라이선스함으로써 라이선스 수익을 더 많은 혁신 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화웨이는 이 특허 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차세대 Wi-Fi 기술에 투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isvel International의 사장 Mattia Fogliacco는 “새로운 특허 풀의 소유자로서 화웨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2년 동안 양측은 마찰을 없애고, 혁신가와 시행자의 이해를 조정함으로써 기술 시장 전체에 이익이 될 것으로 여겨지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웨이는 창립 멤버 및 실시권자/특허권자가 되는 것을 수락하고, 이러한 접근에 대한 강력한 검증을 제공한다”면서 “우리는 이를 통해 화웨이와 기타 참여 특허권자들이 IP 품질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 실시권자와 추가 특허권자를 신속하게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양자 협의를 통해 다른 회사와 직접 라이선스를 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둠에 따라, 시행자들은 Sisvel Wi-Fi 6 특허 풀을 통해 화웨이의 Wi-Fi 6 특허 라이선스를 획득하거나 또는 화웨이와의 직접 체결을 통해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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