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가 ‘모션조도센서 P2’를 출시했다.
아카라라이프는 지난 6월 브랜드 최초의 매터 네이티브(Matter Native) 스마트 허브 M3를 출시한 이후 매터 제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모션조도센서 P2는 ‘열림감지센서 P2’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스레드(Thread) 기반의 매터 센서다.
◇ 더 진보된 모션 & 조도 센서
모션조도센서 P2는 기존에 아카라에서 판매 중인 모션센서 T1과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지만 기능상으로는 확실히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큰 차이점은 단독으로 동작하는 조도센서를 탑재한 것이다. 기존 모션센서 T1이 동작 감지 시에만 조도를 센싱하는 것과는 달리 이 제품은 조도 단독 센싱이 가능하다. 공간에 별도의 조도센서를 두지 않아도 된다. 탑재된 조도센서는 0~1500lux의 밝기를 감지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밝은 공부방의 권장조도가 300~700lux임을 고려할 때 가정용으로는 충분한 사양이다. 또한 좌우 170º, 7m 거리 내의 움직임을 감지해 일반적인 34평형 아파트의 거실을 커버하기에 충분하다.
◇ 아카라의 두 번째 Matter 센서
모션조도센서 P2는 스레드 기반의 매터 센서로, 아카라 홈(Aqara Home)은 물론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 홈(Apple Home), 구글 홈(Google Home)과 같은 다양한 생태계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각 생태계 연결 시에는 해당 생태계의 허브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 생태계에서 사용할 경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에 모션조도센서 P2를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허브가 스레드 연결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아카라 스마트 허브 M3를 해당 생태계에 추가하면 장치 사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구글 홈 미니와 같이 스레드 연결 기능이 배제된 매터 허브만 갖고 있다면 스마트 허브 M3를 더해 구글 플랫폼에서 모션조도센서 P2를 사용할 수 있다.
◇ 안정적인 설계와 다양한 활용
모션조도센서 P2는 열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패시브 방식의 적외선 센서와 프레넬 렌즈를 채택해 더 정확한 동작 인식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카라의 독보적인 저전력 설계 기술로 최대 2년의 배터리 사용 수명을 보장한다.
또한 설치가 간단하고, ‘동작’과 ‘밝기’라는 기본적인 트리거를 감지해 다른 아카라 디바이스와 함께 홈 자동화를 시작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같은 때에는 아카라 스마트 커튼과 함께 실내 에너지를 절약하는 자동화를 만들 수 있다. 거실 조도가 500lux 이상일 때 자동으로 커튼을 닫아 집 안의 온도 상승을 낮출 수 있다.
아카라의 홈카메라와 함께 가정 보안에도 유용하다. 보안모드 상태의 집에서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아카라 홈 앱으로 즉시 푸시 알람이 발송되고, 동시에 홈카메라 녹화가 시작된다.
아카라라이프 윤우진 프로는 “지난 6월 스마트 허브 M3 출시 후 기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국내 IoT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모션조도센서 P2를 통해 본격적인 매터 환경을 구축해나가는 재미와 함께 하나의 제품으로 별개의 모션센서와 조도센서를 설치한 것 같은 편의성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