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원 관리 소프트 시장에 존재하는 많은 기회들을 정작 시장내에선 충분히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IT 산업과 ICT 산업이 일단 불황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면,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는 에너지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기술들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적화된 에너지를 보장하기 위해 에너지 감시와 모델링,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 그리드의 도입은 전원 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의 융합 역시 에너지 효율 요건들을 충족시키고 환경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 시티, 스마트 네트워크상의 진화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전원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약 5억 6,9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클라우드 등의 차세대 기술과 융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7년의 시장 수익은 약15억 7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7년 15억 7천만 달러 전망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테오 츄 유(Teoh Chew Yew) 산업 연구원은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과 환경 기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이 시장 참여업체들 및 실사용자들로 하여금 에너지 사용량을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하도록 해, 이들은 전력비 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 소유 총비용 및 탄소 배출을 감소에 힘을 쓰고 있다. 전력 감시 및 관리, 모델링 소프트웨어에서 설계 및 계획, 전력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서 언급된 모든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센터 운영사에게 동력 설비에 대한 경고 및 오류를 보고할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해 전력 활용에 대한 명확성을 제공하고 IT에서의 에너지 사용 및 시설 자원을 관리한다.
그 뿐만 아니라,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 감시와 세분화된 전력 사용량 분석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제어를 시키고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현재 용량을 정확하게 결정하는 것은 물론 향후 용량까지 예측한다. 이러한 제품의 장점들이 불황으로 인해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의 도입을 꺼려하는 실사용자들의 거부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시장 매출은 세분화된 시장 본질과 에너지 규제 변화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더욱이 대다수의 실사용자들과 기술당국이 가지고 있는 전력관리 솔루션의 특성과 응용에 대한 지식들이 한정되어 있어, 실사용자들은 전면적인 교체보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해당 기술에 대해 실사용자들의 설비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와 규제기관들이 에너지 낭비에 대해 제제를 가함으로써 기업들은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운영비 절감이라는 혜택을 더욱 인지하게 됐다.
유 연구원은 “재배치와 더불어 시스템 유지의 절박함에 대한 인식 증대가 참여업체들에게 정교한 기술이야말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히고 소유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것에 확신을 두게 했다. 이러한 인식은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의 높은 활용을 의미하는 전력 시스템의 도입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2012년 0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