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이사 켄트 전)는 250MSPS로 클로킹하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4채널, 14bit ADC(analog-to-digita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밀도 ADS4449는 MIMO(multiple input and multiple output) 기지국 및 유도 무기(munition guidance)같은 초소형 폼팩터 또는 AESA(active electrically scanned array) 및 기타 페이즈 어레이 레이더(phased-array radar)와 같은 고밀도 애플리케이션의 리시버 시스템이 최고 125MHz의 순간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동적 범위와 잡음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더 많은 안테나와 필요한 수신 체인을 RRU(remote radio unit)나 AESA 레이더 시스템으로 통합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ADS4449는 250MSPS로 동작하는 최고성능의 4채널 ADC로, 기존 4채널 ADC에 비해 추가적인 4dB SNR(signal-to-noise ratio) 및 8dB SFDR(spurious-free dynamic range)을 제공한다. 또한, 4개의 14bit 250MSPS ADC를 단일 패키지로 통합하여 소형 폼팩터를 유지하면서 동적 성능과 신호 대역폭을 향상시키고, 전력 소모 및 비용을 절감시킨다.
한편 TI는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국제 마이크로파 심포지엄에 참가한다. TI(2615번 부스)는 전시를 통해 무선 기지국 및 방위 전자장비, 테스트 계측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광대역 수신 및 송신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할 수 있는 자사의 첨단 고성능 데이터 컨버터, 증폭기, 모듈레이터, PLL/VCO, 클록 지터 클리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