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STM32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www.st.com)는 컨슈머, 건강 및 산업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배터리 수명을 크게 연장해줄 새로운 32비트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인 STM32L0 초저전력 시리즈는 32MHz ARM® Cortex™M0+ 프로세서 코어와 낮은 전력 소모의 새로운 기준인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USB FS 2.0 크리스탈 리스(crystal-less) 솔루션이 탑재됐다.

비충전식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하는 운동 트래커 및 가정용 연기 탐지기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변환 속도가 100ksps일 때 소비 전류가 40µA에 불과하고 1.14Msps일 경우에도 소비 전류가 200 µA까지만 상승하는 ADC가 설치되어 있다. 프로세서 코어 및 초 저전력 주변장치의 뛰어난 전력 효율과 결합하여 배터리를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최종 사용자 비용과 폐배터리 처리 시 환경 오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예를들어 비충전식 코인셀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하는 STM32L0기반 운동 트래커는 배터리를 교체없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다른 장점으로 제조사들의 배터리 장착 장비 설계가 용이해져서 혈당 측정기나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휴대용 건강 및 피트니스 제품 등의 크기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번 새로운 제품들은 ST만의 독점 CMOS 기술로 제조되면서 내장형 EEPROM를 제공하고, 온도 범위가 25~125°C일 때의 전력 소모 편차를 업계 최소화하여 상승 온도에서도 낮은 전력 소모 수준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러한 특징은 배터리나 에너지 하베스팅 기능을 사용하는 산업용 센서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적합하다.

미쉘 뷔파(Michel Buffa)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 본부장은 “STM32L0 시리즈는 모든 전자 제품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며 “이 선도적인 제품으로 고객사들은 더욱 경쟁력있는 제품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비용이나 편이성 모두에서 발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전세계적으로는 1회용 배터리의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STM32L0 시리즈는 액세스 라인(Access Line), USB 라인 및 USB/LCD 라인의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세 개 라인 모두 32MHz일 때 139µA/MH, 최적화 모드일 때 87µA/MHz, 풀 RAM 리텐션 정지 스톱모드 일 때 400nA, 3.5µs 웨이크업 시간 등, 여러 모드에서 탁월한 전력 소모량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64KB의 플래시 메모리와 8KB의 SRAM 및 2KB 트루 내장형 EEPROM을 갖췄으며, 내장형 하드웨어 오버 샘플링으로 16비트 ADC 해상도가 가능하다.

USB FS 2.0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STM32L0 칩은 배터리 충전감지및 링크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USB의 크리스탈 리스 기능은 내장형 48MHz 오실레이터를 통해 구현된다. 모든 제품 라인에서 내장형 하드웨어 엔진 암호화(AES)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ST는 또한 “STM32L0 디바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ARM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인 ST의 STM32 제품군에 포함되어 STM32 개발 에코시스템만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STM32L1 또는 다른 STM32 칩과 호환이 되는 핀투핀(pin-to-pin)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설계 업그레이드로 전력 절감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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