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사업에 자동화 및 신호 설비 공급
한국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 www.siemens.co.kr)는 2014년 7월 독일 지멘스 본사와 컨소시엄으로 현대정보기술이 발주한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23km를 연결하는 전철 사업 프로젝트에 신호 설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소사~원시선은 국토부의 수도권 전철 확장 계획에 따라 첫 건설하는 노선이다. 본 노선은 안산의 새로운 원시역과 인천 남쪽 에 있는 부천의 소사역을 연결하는 전철로서 기존 경인선 전철역 소사 역에서 갈라진다. 소사~원시선에는 총 13개 정거장이 들어서고, 경인선, 4호선 및 안산선으로 환승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 서부 외곽 노선의 일부로서 도시의 교통량 감소가 기대된다.
지멘스는 이 프로젝트에 자동열차운전(ATO) 기능을 갖춘 트레인가드(Trainguard) MT 자동열차보호시스템과 에어링크(Airlink) 무선전송시스템 및 시카스(Sicas) ECC형 연동장치를 공급한다. 또한 소사~원시 선은 ETCS-레벨 1 운영 시스템을 통해 소사~원시선 전동열차와 일반 열차의 복합 운영이 가능하고 투자비와 철도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다.
파워일렉트로닉스 매거진 뉴스팀 news@powerelectronic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