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가 미국 소재의 산업용 전력 배선 및 커넥티비티 전문기업인 트라이톤(Triton)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몰렉스가 인수한 트라이톤은 컴퓨터, 산업용 전기 파워 배선, 수송, 항공을 비롯해 통신 분야 파워 전송 기기의 전류/열 전달 분야에 적용되는 연성 파워 케이블 어셈블리와 마춤식 버스 바를 생산한다. 트라이톤은 1967년에 마이클 에드워즈경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일리노이주 모니에 본사를 두고 있다.

팀 러프 (Tim Ruff) 몰렉스 수석부사장은 ”트라이톤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고품질의 버스 바 솔루션를 제공하는 유명 회사”라고 설명하고, ”이번 인수를 통해 파워 솔루션 분야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적절한 발열 및 전기적 성능은 전자 기기의 오작동을 낮춰주게 된다. 트라이톤의 라미네이팅된 고객 맞춤형 절연 구리/알미늄 연성 버스 바는 컨트롤 패널, 스위칭 장비, 인버터, 배터리 시스템 및 기타 여러 전자 기기 내에서 일어나는 파워 로드에 대해 매우 안정적인 열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파워 분배를 통해 신뢰도를 향상시켜 준다. 트라이톤 버스 바 어셈블리의 복잡한 3D 구조 및 다중 전류 전송 능력은 시스템의 소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몰렉스로의 인수를 통해 회사가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고 언급한 트라이톤의 카일 에즈워즈(Kyle Edwards) 사장은 ”당사의 버스 바 제품 기술력과 몰렉스의 파워 커넥터/하네스 솔루션들이 하나로 합쳐짐에 따라 앞으로 여러 고객들에게 더욱 진보된 하이 파워 솔루션을 설계, 생산,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추천기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