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함께 전문가 기업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부품 소싱기업인 마우저는 미국 엔지니어 출신 방송인 그랜트 마사루 이마하라(Grant Masaru Imahara)와 협업중이다. 이마하라는 미국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하는 TV 프로그램 《호기심 해결사》의 레귤러이다.
마우저와 이마하라는 지난 2014년 상화 협업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파트너쉽을 통해 공동으로 마우서의 인기 사이트 ‘설계 엔지니어들을 위한 벤치 토크’에 이마하라는 블로거로 합류해 메인 컨텐츠가 됐다.
그랜트 블로그는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추구를 위한 혁신 과정에서의 질문과 어려움에 대한 여러 가지 도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협업을 통한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이다.
팔로워들은 그랜트가 다루는 다양한 주제별로 엔지니어 및 유명 인사이자 기술 애호가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견해, 조언, 전문 지식을 통해 그의 창조적 마인드에 가까워 질 수 있다. 그랜트가 올린 첫번째 블로그는 그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주제인 로보틱스에 관한 것이었다.
이들 협업 프로그램은 이제 유튜브 방송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마우저는 최근 유명 엔지니어 이마하라(Grant Imahara)와 4년 연속으로 ‘협업을 통한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의 새로운 시리즈 ‘제너레이션 로봇’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방송은 https://youtu.be/j4DkfKALnag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픈 1주일만에 이 첫번째 유튜브 방송 영상은 이미 25만명(4월 30일 기준) 이상이 찾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 협업 프로그램에도 많은 전문업체들이 함께한다. 인텔,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마이크로칩, 몰렉스 등이 참여했다.
총 5편으로 예정된 ‘레너레이션 로봇’ 시리즈에서 이마하라는 우리가 로봇을 대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는 엔지니어들, 기업, 그리고 기계들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로봇 이론부터 공상과학소설처럼 실제 세상에서 로봇을 사용하는 방법, 우리가 동일한 인간/로봇 세상에서 길을 찾는 방식까지 로봇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제너레이션 로봇의 첫 번째 방송에서 이마하라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의 로봇 및 지능형 기계 연구소(IRIM)를 방문해 매그너스 에거스탯트(Magnus Egerstedt) 박사를 만난다. 두 사람은 로봇의 기초, 로봇에 관한 미신과 오해를 파헤치고, 에거스탯트 박사가 로봇 기술의 발전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희망과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너레이션 로봇 시리즈를 통해 시청자들은 미국, 독일, 일본, 한국”http://icnweb.kr/wp-content/uploads/sites/2/2018/05/generation-robot_utube-re2.jpg”>, 홍콩 등 여러 국가에서 발전 중인 전체 로봇 기술을 살펴본다. 로봇 기술을 순수하게 기술적 발전으로만 보지 않고 사회적, 윤리적 함의를 생각하며 로봇 기술의 범위를 확인할 것이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통찰력을 쌓을 수 있고 ‘제너레이션 로봇’의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로봇이 인류의 세상에 사는 만큼 인류도 로봇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마하라는 “비행기, 인터넷의 발명 등 기술은 언제나 변화를 일으키는 동력이었다. 이제 인류의 경험을 진정 재정의할 수 있는 또다른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새로운 시리즈에 합류해서 많은 사람들이 로봇에 대해 가진 의문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5년 처음 시작한 협업을 통한 혁신 시리즈는 전자 부품 산업에서 가장 가시적이고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으로 수퍼히어로 기술의 실제 구현, 더 똑똑한 도시 만들기 기술의 이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마우저는 협업을 통한 혁신 시리즈(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를 통해 전 세계에서 더 많은 혁신가들을 만나고 로봇이 인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박은주 기자 news2@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