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일본 후지쯔 8인치 웨이퍼 팹 지분 20% 추가 인수로 총 소유권 60% 확보

온세미컨덕터는 10월 1일부로 일본 아이즈-와카마츠시에 위치한 후지쯔의 8인치 웨이퍼 팹인 아이즈 후지쯔세미컨덕터리미티드(Aizu Fujitsu Semiconductor Manufacturing Limited)의 지분 20%을 추가 인수함으로써 합작법인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후지쯔와의 합작법인 지분의 60%를 확보해 경영권을 가져오게 된 온세미컨덕터는 사명 변경으로 온세미컨덕터 브랜드 이전을 추진한다. 브랜드 이전은 1일 인수 종료 후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즈 후지쯔세미컨덕터 공장의 사명은 온세미컨덕터 아이즈(ON Semiconductor Aizu Co., Ltd)로 변경될 예정이다.

양사는 2014년 온세미컨덕터가 후지쯔의 8인치 아이즈-와카마츠 팹의 지분 10%를 양도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이전은 2014년에 시작했으며, 2015년 6월 웨이퍼 생산과 램프업(Ramp up)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2017년 10월 양사는 온세미컨덕터가 후지쯔의 8인치 아이즈-와카마츠 팹 지분을 추가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온세미컨덕터는 2018년 4월 지분 인수를 40%까지 확대했다. 온세미컨덕터는 아이즈 8인치 팹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으며, 양사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상호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온세미컨덕터는 2020년 상반기까지 지분 소유권을 100%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공장 운영을 꾸준히 확장해 예상되는 최대 수요를 충족하고 공급망의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기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