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최고의 하이테크 전시회인 컴퓨텍스(COMPUTEX)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컴퓨텍스 2021(COMPUTEX 2021)이 2021년 6월 1일부터 4일까지 (InnoVEX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프라인 전시회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컴퓨텍스 2021은 사상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온-오프라인 병합 플랫폼을 통해 이제까지의 모든 장벽과 한계를 허무는 최첨단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前대만부통령이자 現대만아카데미아 시니카(Sinica)의 원로교수인 치엔젠 첸(Chien-Jen Chen)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대만 정부가 빅데이터 분석과 혁신기술을 사용하여 어떻게 코로나 전염병을 예방했는지 그 성과를 발표했다.
첸 박사는 “글로벌 ICT 산업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대만은 다른 나라가 ICT 공급망 단절을 경험할 때 생태계를 강화하고,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잠재적인 위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부터 모두는 디지털적 준비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다 할지라도 컴퓨텍스 2021이 선보일 새로운 온라인 솔루션은 가치와 비전의 공유를 통해 우리를 하나로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이 움직이는 컴퓨텍스 2021 온-오프라인 플랫폼
컴퓨텍스 공동주최자인 타이트라(TAITRA)의 제임스 황(James C. F. Huang)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AI기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도입하기 위해 애피어(Appier)를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황 회장은 “컴퓨텍스 2021은 혁신기술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고 있다. AI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비전을 현실로, 기술을 기회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애피어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공동설립자인 위니 리(Winnie Lee)는 AI기술을 통해 참가업체들은 정밀한 마케팅과 고객 응대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니 리 최고운영책임자는 “전시참여업체들은 애피어의 자동화기술과 개인화기술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벤트 참가자들의 현장 및 외부 관람 행동양식과 관심사 데이터를 통합분석함으로써 가장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여 최적의 고객응대와 비즈니스 협업기회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IDC는 세계 2,000대 기업의 30%가 2024 년까지 AI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에서 핵심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IDC의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레인셀(David Reinsel)은 기자회견에서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변했다. 오늘날 기업은 디지털화 및 통합마케팅을 가속화해야 한다. AI는 기업이 고객의 온-오프 사이트 행동양식을 파악하고, 요구사항을 예측하고,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며, 고객 대응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잠재성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