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티어 오토모티브가 이스라엘의 촉각 가상 센싱 및 데이터 부문 선도기업 Tactile Mobility으로 투자를 통해 성장 중인 자사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넥스티어 오토모티브 선임 부사장이자 이사회 간부 임원이며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인 Robin Milavec은 “Tactile Mobility와 협력함으로써 자사의 기존 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업 모델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주행을 위해 OTA 업데이트와의 연결성을 최대한 높인 자사의 소프트웨어 라인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산업, 특히 조정 기능과 운전자-도로 연결에서 중요하고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언급한 그는 “이번 투자는 자사가 핵심적인 업계 주류에 따라 성장 전략을 시행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Tactile Mobility의 소프트웨어는 휠 속도, 휠 각도, RPM, 패들 위치, 기어 위치를 포함해 차량에 내장된 비가시적 센서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분석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시행 가능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통찰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차량, 도로 및 차량-도로 역학 상태를 분명하고 매우 정확하게 설명 및 분석한다.

운전대 조작은 운전자가 ‘도로의 느낌’을 느끼는 데 독특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도로 피드백은 운전자-도로 연결의 성능 측면을 넘어 운전자가 위험한 도로 여건(예: 결빙, 자갈, 도로 파손 등)을 감지하는 데 중요한 안전 필수 요소를 제공한다.

운전대 조작 감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튜닝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넥스티어는 차량 환경에 대한 Tactile Mobility의 실시간 데이터 피드를 통해 자사의 전문지식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넥스티어는 다른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함께 Tactile Mobility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Tactile Mobility 사업 개발 VP Eitan Grosbard는 “넥스티어의 지원과 신임을 받은 만큼, 앞으로 시장에서 자사의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실시간으로 도로와 이동성 에코시스템 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자사의 데이터와 독특한 촉각 센싱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시 정부, 보험사, OEM 또는 1급 공급업체 등의 파트너와 손을 잡고 이와 같은 데이터의 잠재력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powerelect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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