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사용 경험 향상과 사용자의 더욱 쾌적한 생활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무선으로, 즉 글자 뜻대로 공기 중으로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코드 없이 작동하는 기기를 만드는 것이 그러한 노력 중 하나다.

연구·개발(R&D) 단계 스타트업 기업인 Reasonance가 120W 전원을 사용하는 완전 무선 40인치 TV 시제품을 발표했다. 수신 코일은 제품 내부에 일체형으로 내장된다.

송신 시스템은 약 50cm 거리에서 90도 각도로 수평 배치되는데 이는 두 코일 간의 정렬 불량과 각도 변화가 더는 문제 될 일이 없는 것을 뜻한다. 또한, 송신 시스템은 벽체와 가구에 통합돼도 전송 효율에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므로 벽 및 가구에 포함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사용자는 원하면 침대나 소파 쪽으로 더 가까이 무선 TV를 옮겨 놓을 수 있으며 그렇다고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리조넌스(Reasonance)는 이미 널리 알려진 모든 무선 전력 전송 수단과 차별화되는 완전히 새로운 첨단 기술을 갖췄다. 이 기술은 전형적인 자기 공명에 기반하지만 이를 진일보해 첨단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전송 시스템의 특허받은 구성 덕분에 전력, 효율, 전송 거리 및 설계 자유화에 있어 수행 성능이 우수하다.

“TV 같은 가전 기기를 무선으로 작동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몇 차례 있었다. 삼성은 CES 2020에서 진정한 의미의 무선 TV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했었다. 전력 효율이 TV에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기에 부족했던 것이 이유다. 그러나 당사의 기술을 사용하면 ‘진정한 무선 TV’가 현실화된다”라고 Reasonance 창립자 겸 CEO인 앤톤 비슈네프스키(Anton Vishnevsky)는 언급했다.

이 회사는 코드리스(cordless) 미래의 실현을 앞당길 수도 있을 정도로 비용 효과가 높은 무선 기술의 다른 프로토타입도 현재 연구 중이다.

리조넌스(REASONANCE) 사용 TV 기술 데이터
전송 전력 120W
사용 주파수 20 ~ 120kHz
거리(직교 정렬) 50cm
효율 90%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powerelectronics.co.kr




추천기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