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머신 러닝을 통한 데이터센터의 최적 온도 제안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기업들의 ESG 경영 선언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경영자뿐 아니라 투자자 및 소비자들도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로 꼽힌다. 기업들은 재무적 수치 이외에 ESG와 같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호를 넘어 기업 생존을 위해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 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데 소모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PUE까지 낮출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다수의 데이터센터가 미국냉동공조공학회(ASHRE)에서 권장하는 18°C ~ 27°C 보다 낮은 온도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운영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서버에 공급되는 쿨링의 온도를 1°C 만 올리더라도 전체 에너지 비용의 4 %를 절감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전력, 쿨링, 랙 공간 확보, 자산 관리 등에 유용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가시성과 통합 관리 인프라를 실현한다.
특히, 온도를 조절하는 항온항습 및 쿨링 시스템을 관리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쿨링 옵티마이즈(Cooling Optimize)는 지그비 센서를 이용한 데이터센터의 IT 부하에 따른 쿨링 적용 방식으로, 모든 항온 항습기에 적용이 가능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머신러닝을 통해서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IT 부하에 따라 쿨링의 온오프 설정 (on/off) 및 팬 스피드를 조절하여, 최대 98%까지 핫스팟을 제거할 수 있다.
기존 다수의 데이터센터 쿨링 장비 운전방식은 23℃ 설정온도에 팬속도 85~100 %로 모든 쿨링 장비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되는 반면, 쿨링 옵티마이즈 솔루션을 적용하면 인공지능 기반, IT 장비 Cold 존의 실시간 온도 변화에 따라서 최적화된 쿨링 용량으로 조절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DCIM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하고 ESG 요소를 고려한 의사결정으로 기업의 신뢰도 제고 및 비용 절감까지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쿨링 옵티마이즈 솔루션을 통해, 일본의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2곳은 연간 7억 쿨링 에너지를 절감했고, 미국의 통신업체는 24개의 데이터센터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연간 5500백만 kWh를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데이터센터 및 대형 IDC에도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 파워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각 데이터센터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해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 감축과 더불어 비용 절감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항상 고객에게 현장에 적용하기 쉽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