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end Performance Materials는 삼성SDI가 보유한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특허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특허 심판 및 항소 위원회는 최종 판결문에서 여러 가지 사유를 들어 모든 이의 신청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Ascend는 미국에서 광범위하게 리튬 이온 배터리 전해질 제제에 Trinohex Ultra™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SDI의 특허군을 무효화하려는 Ascend의 전 세계적인 노력은 중국과 미국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다른 사법권에서는 조치가 보류 중인 상태이다.
Ascend의 지적 재산권 변호사 Dan Burke는 “위원회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제한적인 특허에 반대하는 우리의 주장이 담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봐주셔서 기쁘다. 위원회는 기존 특허의 범위가 너무 넓으며 이전에 잘 알려져 있던 첨가제에 비추어 볼 때 해당 특허 청구 범위가 무효라는 데 동의했다.”라고 언급했다.
Ascend의 Trinohex Ultra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해한 전해질 첨가제로 특히 극한 조건에서 배터리 수명과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킨다. 독자적인 테스트 결과 Trinohex Ultra는 유해가스 발생량을 25% 이상 줄이며 기존 및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캐소드의 성능 저하를 모두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scend의 배터리 화학 비즈니스 관리자 David McNeece는 “당사는 Trinohex Ultra가 포함된 배터리를 다양한 캐소드, 전압 및 전해질 화학물을 테스트했다. 전반적으로 Trinohex Ultra는 가스 발생량과 용량 유지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 모든 조건에서 더 오래 지속되고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쟁사의 첨가제를 능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