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출품된 세계 최초의 전기차 이모지(그림문자) 만들기 #EVmoji 챌린지
세계 전기차의 날을 창립한 ABB와 Green.TV는 세계 전기차의 날을 맞아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전기 자동차 이모지 필요성을 촉구한다.
두 회사가 시행한 EVmoji 디자인 챌린지는 전 세계 6-16세 아동·청소년이 참여했으며, 9월 9일 세계 전기차의 날(World EV Day)을 맞아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승작은 중유럽에 거주하는 11세 루시아(Lucía) 어린이가 제출한 디자인이 선정됐다.
루시아의 수상작은 이제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제출돼 공식적인 전기차 이모지 개발에 검토된다.
전 세계 전기차 등록은 현재 약 1000만대에서 2030년 1억 45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기차의 날과 EVmoji 챌린지는 차세대 운전자와 화합하고 공인된 전기차 이모지의 필요성을 조명하도록 지원한다.
EVmoji 챌린지 우승자인 루시아가 전한 소감은 “전기 자동차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첫 차는 전기 자동차가 되었으면 해요. 첫 번째 전기차 이모지가 생기도록 지원하는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뻐요!”이다.
EVmoji 디자인 챌린지 심사는 Green.TV미디어 창립자 아데 토마스(Ade Thomas), ABB E-모빌리티 총괄 대표 프랭크 뮬런 사장, IndyCar시리즈 및 ABB 포뮬러 E 드라이버 시모나 데 실베스트로(Simona de Silvestro)가 맡았다.
아데 토마스는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에서 응모한 온 수백 개의 상상력이 풍부한 디자인 중에서 루시아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정말 어린이들이 전기차 운전석에 앉은 것과 같다”며, “루시아 어린이의 출품작은 작은 크기 이모지인데도 ‘전기 자동차’라고 명확하게 외치는 듯한 재능과 창의성을 보여준다. ABB와 연계해 수상작을 유니코드 컨소시엄이 고려하도록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랭크 뮬런은 “EVmoji 디자인 챌린지와 세계 전기차의 날에 대한 반응은 감동적이다. 두 가지 이니셔티브 모두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전기 자동차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개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제출된 디자인을 심사하면서 미래는 정말로 전기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세계 전기차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worldevda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