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SiC 기술력 향상으로 SiC 솔루션에 대한 고객 요구 반영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기업인 온세미(onsemi)가 실리콘 카바이드(SiC) 생산업체 GT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GT Advanced Technologies, 이하 GTAT)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이번 인수를 통해 SiC 공급 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세미의 고객들은 GTAT의 결정성장(crystalline growth)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웨이퍼링-레디 SiC 개발에 대한 뛰어난 기술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SiC는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전기차 충전, 에너지 인프라 등 많은 응용 분야에서 기술적 이점을 제공하고 시스템 효율을 향상시킨다. 온세미는 GTAT의 SiC 개발능력을 확장하고 촉진함으로써, 고객에게 핵심 부품 공급을 보장하고 지능형 전력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하싼 알커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사장 겸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SiC 공급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저탄소 경제로 전환함에 따라 SiC 기술은 고효율 전기차, 재생에너지, 충전 인프라의 배기가스 제로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GTAT와의 인수를 계기로 온세미는 SiC 결정성장부터 완전히 통합된 지능형 전력 모듈까지 엔드 투 엔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온세미는 뛰어난 재능을 갖춘 GTAT의 직원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SiC 분야에 대한 이들의 경험과 통찰력은 매우 풍부하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의 성장에 필수적인 새로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세미의 이번 인수는 혁신적인 고성장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SiC 생태계를 포함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견인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온세미는 GTAT 제조시설 확충과 150mm, 200mm SiC 결정성장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노력 지원, 팹 용량, 패키징 등 보다 광범위한 SiC 공급망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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