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미국 메인 주 사우스 포틀랜드 공장 매각 최종 계약 체결 및 벨기에 공장 매각 마무리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기업인 온세미(onsemi)는 매출총이익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무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팹-리터(fab-liter) 제조 전략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지난 주 미국 메인(Maine) 주 사우스 포틀랜드(South Portland) 소재 제조시설을 매각하는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또한 지난달 초에는 벨기에 아우데나르더(Oudenaarde)의 웨이퍼 제조 시설 매각을 마무리했다. 온세미는 기존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보다 효율적인 제조 시설로 생산을 전환함에 따라, 매각한 제조 시설에 소모되던 고정비용을 없애고 제품 단가를 낮춰 원가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온세미 회장 겸 CEO인 하싼 알커리(Hassane El-Khoury)는 “이번 매각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장기적인 공급을 보장함과 동시에 최적화된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 온세미는 매각된 공장의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고용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다른 제조 현장으로의 원활한 생산 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온세미는 다이오즈 인코퍼레이티드(Diodes Incorporated)에 사우스 포틀랜드 소재 웨이퍼 제조 시설과 사업장을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다이오즈 인코퍼레이티드는 자사 아날로그 제품 성장을 위해 200㎜ 웨이퍼 공정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거래는 2022년 2분기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2월 8일, 온세미는 벨기에 아우데나르더 소재 제조 시설을 반도체 분야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투자자와 임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벨간(BelGaN Group BV)에 매각 완료하였고, 이를 통해 벨간은 벨기에를 대표하는 6인치, 8인치 질화갈륨(GaN) 파운드리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