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서 개최
수소생산, 수소저장·운송, 수소활용 분야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 참가
전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가 역대 최대 규모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H2 MEET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KIAF 회장, 이하 조직위) 주최하고,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수소경제 모빌리티 에너지 환경 기술 종합 전시회로 개최된다.
조직위측은 수소산업이 점차 성장하며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H2 MEET에는 지난해 11개국에서 올해는 16개 국가가 참여하며, 글로벌 전시회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이 참가하며, 해외기업으로는 ▲발라드파워시스템즈(캐나다) ▲에어프로덕츠(미국) ▲에머슨(미국) ▲크래프트파워콘(스웨덴) 등이 전시부스를 꾸린다.
이외에도 기업 및 기관에서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한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캐나다·호주 대사관 등이 참가했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H2 MEET는 참가업체 규모와 전시 면적, 해외 기업과 기관 참여 면에서 양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히고,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요인은 최우수 기술의 전시와 공유 그리고 확산인 만큼, H2 MEET에서는 이러한 기술과 제품이 출품되고 전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조직위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H2 MEET 베스트 프로덕츠 어워드는 물론 글로벌 수소산업의 기술을 교류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지속 추진하면서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2 MEET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1만 원, 대학생·군인·경로자·장애인·유공자는 5천 원,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2)와 동시행사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양 전시회장은 상호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한쪽에 참관 등록자에게는 상대측 전시장을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도록 교체 개방한다.